문체부는 여행 가는 달, 국민들의 지역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3만 원으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프로그램, ‘3월엔 여기로’를 특별히 마련했다.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3월엔 여기로’는 21개 인구감소 지역에서 특산물과 이색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총 24개 여행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3월 8일부터 3월 3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을 진행한다.
- 전라 로컬여행(임실, 남원, 곡성/3. 8.)
- 충청 로컬여행(태안, 예산, 서천/3. 15.)
- 충북·경북 미식여행(영주, 안동, 단양/3. 16.)
- 강원·충북 산골여행(제천, 영원, 정선/3. 22.)
- 남도 로컬여행(부안, 고창, 담양/3. 23.)
- 남도 봄의 향기(보성, 하동, 구례/3. 29.)
- 강원 충북 로컬여행(괴산, 삼척, 태백/3. 30.)
참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700여 명을 선정하는데 현재까지 신청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3만 원으로 교통과 체험, 관광지 입장, 식사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장미란 차관은 ‘충청 로컬여행’ 중 태안 참가자들과 함께 기차여행을 떠났다.
향토 음식 ‘게국지’ 맛보고, 관광객들과 함께 맨발 걷기, 족욕 체험
만리포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백사장을 배경으로 맛보는 ‘게국지’는 태안의 대표적 향토 음식이다. 장미란 차관은 먼저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 식당에서 관광 기자단과 함께 ‘게국지’를 맛보며 향토 음식을 알리고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맨발 걷기(어씽)를 체험했다. 맨발 걷기(어씽)는 지구(earth)의 땅을 직접 밟는다는 의미로 스트레스 감소와 운동성 증가 등의 효과가 있어 황톳길, 등산로, 해안가 등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사막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경관과 해당화 군락, 식생 등이 잘 보전된 곳으로 맨발 걷기를 체험하면서 건강 증진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이곳은 지난 2001년,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어 허브농원에서 족욕도 체험했다.
남도 봄 향기(3. 29.), 강원 충북 로컬여행(3. 30.), 3월 17일까지 참가자 응모
3월 8일, 전라 로컬여행(임실, 남원, 곡성)으로 시작한 ‘3월엔 여기로’는 이제 3월 29일, 부산역에서 떠나는 남도 봄의 향기(하동, 구례, 보성)와 3월 30일, 서울역에서 떠나는 강원 충북 로컬여행(괴산, 삼척, 태백) 마지막 참가자를 3월 17일까지 신청받는다.
* 신청 누리집: https://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event/traintour.do
참가자들은 ▴ 작년에 새롭게 개장한 하동 따신골 녹차 정원에서의 차 한잔, ▴ 국내에서 손꼽는 전통 정원 구례 쌍산재에서의 다과 체험, ▴ 해발 800미터 고원 청정지대 산양 목장 체험, ▴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에서의 투명카누 체험 등 다양한 지역 콘텐츠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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