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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일상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발행된 문화유산 4종은 무엇일까

by 워~워~ 2025.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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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자주독립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기념우표 4종 발행 내용을 소개한다.

고종황제어새
고종황제어새(출처:국가유산청)

 

기념우표로 발행된 환수 문화유산 4종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2025)' 기념우표
발행일 : 2025. 1. 24.

발행량 : 544,000

문화유산 4종 :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한말 의병 관련 문서, 대한제국 고종황제어새, 척암선생문집책판

판매가(낱장) : 1,720원 / 판매가(전지) : 6,880원
▸구매방법 :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신청

 

이 유산들은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우리 역사의 산물이라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 환수정보: 2012년 미국에서 환수
  • 시 기: 1877년 건립
  • 형 태: 지상 3층, 지하 1층의 빅토리아 양식 건물

1882년 미국과 수교한 조선은 1887년 초대 주미 전권공사로 파견된 박정양(朴定陽 1841~1904)을 통해 고종이 하사한 내탕금으로 사들였던 미국 워싱턴 D.C. 소재의 건물로, 18892월부터 1905년 을사늑약 전까지 16년간 대한제국공사관으로 사용되었다.

  •  내탕금: 조선시대 내탕고(內帑庫)에 넣어두고 임금이 개인적으로 쓰던 돈

이후 18892월부터 일제에게 외교권을 빼앗긴 을사늑약(1905) 전까지 16년간 미국 주재 대한제국 공사관으로 사용하였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재미 한인들의 국권 회복을 고취시키던 독립의 상징이었으며, 지난 2012년 국가유산청이 환수하였다.

 

20249월에는 미국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로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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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 의병 관련 문서

  • 환수정보: 2024년 일본에서 환수 / 복권기금(국가유산청 긴급매입)
  • 시 기: 19세기 중반 ~ 20세기 초반
  • 형 태: 종이, 두루마리 2축 / 두루마리Ⅰ: 35×406.5cm / 두루마리Ⅱ: 35×569.5cm

통문, 고시, 전령, 서신 등 13건의 문서를 배접하여 2개의 두루마리로 만든 형태로 한말 의병 활동(13도 창의군)과 직접 관련된 서신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제의 의병 탄압과 강압적 행위, 그에 대항한 의병의 항전 의지 등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2024년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 복권기금을 활용한 긴급매입 사업을 통해 환수하였다.

 

대한제국 고종황제어새(大韓帝國 高宗皇帝御璽) [보물]

  • 환수정보: 2009년 미국에서 환수
  • 시 기: 20세기 초
  • 형 태: 금·은 합금, 1점 / 5.3×5.3×4.8cm

대한제국 시대에 고종이 일본으로부터 국권침탈에 대항하기 위해 프랑스, 러시아, 독일, 이탈리아 등에 보낸 비밀친서에 사용한 국새이다.

 

기밀 유출 방지를 위해 황제 자신이 직접 관장하여 사용했기 때문에 휴대하기 적합한 작은 크기로 제작되었다.

 

2009년 미국에서 환수되었으며, 같은 해 9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바 있다.

 

척암선생문집책판(拓菴先生文集冊版)

  • 환수정보: 2019년 독일에서 환수 / 기부금(라이엇게임즈)
  • 시 기: 일제강점기, 1917년경
  • 형 태: 목판, 1점 / 48.3×19.1×2cm

조선 말기 대학자이자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규탄하며 항일 전투를 이끌었던 척암 김도화(1825~1912) 선생의 문집 책판으로, 1917년 무렵 문집을 찍기 위해 제작했던 책판 중 한 장이다.

 

2019 독일에서 환수되었으며, 환수된 한 장을 포함해 국내에 총 21장의 문집책판이 전해진다.

(출처: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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