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시내버스 타고 공산성 가는 방법
공주 시내버스 300번, 공주 산성동↔충남대
- 경유지 : 산성동-옥룡동-소학-마암-공암-박정자-현충원역-구암역-유성온천역-충남대
- 공주 출발시간 07:00~20:00(1시간 간격, 정시 출발), 첫차 07:00, 막차 20:00
- 충남대 출발시간 07:20~20:20(1시간 간격, 매시 20분 출발), 첫차 07:20, 막차 21:00
- 15:20 충남대 출발
- 15:22 시내버스 300번 유성온천역6번출구버스정류장 공주행 승차
- 16:09 공주 산성시장버스정류장 하차
- 19:00 공주 산성시장버스정류장 충남대행 승차
- 19:40 대전 현충원역 하차
공주로 가는 시내버스는 300번이다.
매시 20분에 출발한 버스는 유성온천역6번출구 버스정류장을 경유한다.
오후 3시 20분 출발한 버스가 2분 정도 후에 도착했다.
대전과 공주 시내버스는 환승이 안되고 시내버스 요금 1,500원이 추가된다.
구암역, 현충원역을 지난 버스는 삽재를 지난 후부터 막힘없이 달린다.
공주로 가는 구도로, 금강변 왼쪽길을 따라서 공주 시내로 진입한다.
공산성을 가려면, 공주시내버스터미널이나 바로 직전 산성시장 버스정류장에서 내려도 된다.
공산성까지 걷는 거리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출발한지 50분 정도 지나 산성시장에서 하차했다.
내린 곳에서 인도를 따라서 계속 걸으면, 공산성 주 출입구인 금서루 아래에 도착한다.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금서루 도착 전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공산성 회전교차로에 무령왕이 방문객을 환영한다.
공주 공산성 한바퀴 둘러보기
- 관람시간 09:00~18:00
- 관람요금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백제문화제 기간 : 무료입장
▷ 둘러보기 추천 코스
① 1시간 소요 코스
- 금서루→쌍수정→왕궁지→진남루→영동루→광복루→만하루와 연지→영은사→공북루→공산정→금서루
② 30분 소요 코스
- 금서루→쌍수정→왕궁지→영은사→공북루→금서루
③ 30분 소요 코스
- 금서루→공산정→공북루→만하루와 연지→영은사→금서루
금서루를 출발지점으로 네 방향 길이 있다.
걸을 수 있는 시간의 상황에 따라 산책 코스를 정하면 될 것 같다.
성안의 모습만 보려고 한다면, 금서루에서 직진하는 것이 좋다.
아랫길은 금강변 공북루로 가는 길이고, 윗길은 광복루나 영은사, 만하루와 연지 방향이다.
성곽길을 따라간다면, 시계방향이든 반대방향이든 괜찮다.
성곽길을 한 바퀴 돌아본다면, 진남루, 영동루, 영은사, 공북루, 공산정까지 돌아볼 수 있는 코스이다.
▷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
- 기간 : 5~10월(혹서기 6~8월 제외) 매주 토, 일요일, 백제문화제 기간
- 시간 : 14시, 16시(1일 2회)
- 장소 : 공산성 금서루 일원
▷ 고마열차 운행
- 기간 : 3~11월, 매주 토, 일, 공휴일, 백제문화제 기간
- 운행구간 : 공산성→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공주 한옥마을→국립공주박물관→고마나루솔밭→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공산성
- 출발장소(매표소) : 공산성(공주시 웅진로 280)
- 운행시간 : 10~17시 30분(점심시간 12시 제외)
- 승차요금 :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시계반대방향으로 성곽길을 걷기 시작했다.
성곽길을 걷는 사람들 많이 보인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공주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전체 성곽길은 평평한 길이 아니다.
완만한 곳도 있지만, 오르고 내림의 경사가 급한 구간도 있다.
공산성은 웅진백제시기(475~538년)를 대표하는 왕성으로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 성곽이다.
백제는 고구려 장수왕의 공격으로 인해 문주왕 원년(475년)에 한성에서 웅진(공주)으로 도읍을 옮기게 되었다. 공산성은 문주왕을 비롯해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을 거쳐 성왕 16년(538년)에 사비(부여)로 도읍을 옮길 때까지 64년간 백제의 왕성이었다.
금강에 접한 해발 110m의 산에 능선과 계곡을 둘러쌓은 포곡형 산성인 공산성은 백제 시대에는 웅진성으로 고려시대에는 공주산성, 조선시대 인조 이후에는 쌍수산성으로 불렸다.
▷ 인조와 쌍수정 이야기
1624년 인조 임금이 왕위에 오른 후 이괄이란 장수가 반란을 일으켰다. 왕이 된지 1년도 안되어 공주로 피난을 오게 되었다.
인조는 공산성의 나무 두 그루에 기대어 시름을 달래곤 했는데, 반란군의 토벌소식을 듣고 마음이 놓인 인조는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나무에 정3품의 벼슬을 내리고 금대를 걸어주면서 기쁨을 나누었다고 한다.
훗날 이곳에 세워진 정자가 바로 쌍수정이다.
공산성의 길이는 총 2,660m(토성 735m, 석성 1,925m)이고, 동서남북 네 곳에서 문터가 확인되었는데, 남문인 진남루와 북문인 공북루가 남아 있었고, 1993년에 동문과 서문을 복원하여 각각 영동루와 금서루로 명명하였다.
현재 성내에는 추정 왕궁지를 비롯해 백제시대 임류각지, 연지와 통일신라시대의 건물터, 조선시대 유적인 쌍수정, 영은사, 쌍수정사적비, 만하루, 명국삼장비 등 많은 유적이 남아있다.(출처:홍보물)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변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볼 수가 있어 트래킹을 하기에도 최적의 장소로 백제의 숨결을 느끼며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좋다.
▶[아름다운 여행] - 2023 대백제전 길목, 공산성 공북루 금강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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