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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산행길

계룡과 논산이 내려다 보이는 향적산, 향적산입구-향국암-상여바위-향적산-멘재-싸리재-엄사리 청송약수터

by 워~워~ 2017.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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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과 논산이 내려다 보이는 향적산

▷ 날짜 : 2017년 1월 7일(토)

▷ 소요시간 :  3시간, 산행거리 : 7.66㎞

▷ 향적산입구 버스정류장(11:55)→향국암→황산성,향적산 능선 갈림길(1.97㎞, 1시간 소요, 12:55)→상여바위→향적산(2.75㎞, 1시간 27분 소요, 13:22)→헬기장→멘재→싸리재→청송약수터(14:55)

 

 

   

 

 

 

날씨가 조금 뿌였다.

건양대병원 앞에서 10시 50분발 45번 버스를 타야하는데 출발했는지 안보인다.

계백로까지 걸어나와 다른 곳을 고민하고 있는데

늦게 출발한 45번 버스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급행 2번 버스를 타고 진잠주민센터에서 내려서 기다리니

곧 뒤따라 온다.

 

간신히 45번 버스를 타고 향적산 입구로 달린다.

계룡시청, 엄사리를 한 바퀴 돌고, 광석리를 지나 향적산 입구에 도착한다.

 1시간 정도 걸렸다.

 

 

 

45번 버스는 무상사까지 들어가지는 않고

마지막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도곡리로 향한다.

 

 

 

향적산입구 버스정류장, 11시 55분이다.

 

 

 

버스에서 내려 향적산을 올려다 본다.

날씨가 어제처럼 따뜻하여 다행이다.

곧장 마을로 진입하는 포장된 도로를 따라 향적산으로 출발한다.

 

 

 

포장된 마을길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삼거리 좌회전하여 계속 올라간다.

우회전하면 무상사 들어가는 도로와 만난다.

 

조금 전 버스에서 내린 곳에서 무상사까지는 버스 한 정거장 정도의 거리이다.

엄사리에서 무상사 가는 버스가 있지만 시간 맞추기가 어렵다.

곳곳에 건물이 많이 들어서고 있어 이전과는 변화된 모습이다.

 

 

 

계속 직진하여 올라서서 좌회전한다.

직진하면 무상사 가는 길이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

무상사에 주차를 한 후 원점회귀할 수 있는 코스이다.

일찍 산행 마친 부부가 무상사 가는 길로 넘어가고 있다.

 

 

 

좌회전하면 보이는 민가

대문까지 걸어가면

집과 비닐하우스 사이, 산으로 진입하는 길이 있다.

조심해야 할 것은

충실하게 짖어대는 개가 2마리 있다.

한 마리는 묶어 놓았는데, 한마리는 풀어 놓았다.

방어(?)할 수 있는 스틱이 필요하다.

 

 

 

오르막 길 지나

능선 옆구리 평탄할 길 따라가면

 

 

 

향국암 가는 길과 만난다.

 

 

 

가까이서 본 이정표

 

 

 

경사는 급한데

절까지 차가 들어간다.

 

 

 

조용한 암자, 향국암

절 바로 오른 쪽,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

 

 

 

생명수

바위 밑에서 호스로 연결해 놓았는데

겨울에 물이 흐르고 있으니 다행이다.

 

 

 

우물 바로 위

'여보게 친구'라는 제목으로 시(?)가 보인다.

흐린날과 궂은 날 있으면

맑은 날과 햇볕 따사로운 날도 오지 않겠나...

 

제대로 찍지 못하고 삐딱하다.

또 맨 밑줄은 잘려서 보이지 않는다. 

 

똑바로 찍으려 했는데...

모양이 이러니

눈, 귀, 마음이 비뚤어진 것은 아닌지

새삼 보고, 듣고, 판단하는 것, 말하는 것

좀 더 신중해야 할 일이다.

 

 

 

능선길까지 로프가 있고

계단도 조금씩 보인다.

 

 

 

한 걸음, 한 걸음 쌓아서

 

 

 

능선길에 도착했다.

황산성과 향적산 갈림길

몇 년 전, 황산성 지나 연산사거리까지 오랫동안 걸었었는데...

여기서 향적산 정상까지는 770m, 30분 정도 걸린다.

 

 

 

암벽 길

양 쪽은 경사가 심하다.

오른 끝에 보이는 큰 바위가 상여바위

왼쪽으로 향적산 정상이 보인다.

 

 

 

향적산

올라오면서 몇 분을 만났다.

정상에 사람들 소리 많이 들린다.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서 있는 두 개의 비석

그 위에 기록된 의미가 무엇인지

올 때마다 궁금증을 더해준다.

 

 

 

내려오면서 계룡산 정산을 당겨본다.

계단 내려오면 헬기장

헬기장 가로질러 멘재로 향한다.

 

헬기장에서 오른 쪽 계단으로 내려서면

싸리재 지나 청송약수터르 갈 수 있는 능선 옆구리길도 있고

무상사로 내려갈 수도 있다.

 

 

 

멘재로 가는 능선길

이름 모를 바위, 탑처럼 쌓여 있고

 

 

 

바로 앞에 있는 큰 바위

거북바위 같다.

 

 

 

멘재에서 천황봉 능선은 통제구역

싸리재로 내려가 엄사리로 향한다.

내려오는 지그재그 길

 

 

 

 

 

싸리재에서 엄사리 청송약수터까지는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된다.

많은 분들이 오간다.

 

 

 

옷 벗은 나뭇가지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고...

머지 않아 새 단장을 할 것이다.

 

 

 

청송약수터

물뜨는 분들이 많다.

 

 

 

 

 

청송약수터 지나

향적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다.

 

엄사리 입구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나와대전행 2002번 버스를 탑승했다.대전역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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