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립현충원, 보훈둘레길
대전국립현충원, 보훈둘레길 전국적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렸다. 밤새 내린 눈 쌓이고 오전 중 간간이 눈발 날린다. 몇 년전, 완성되지 않았을 때, 걸어본 후 완성된 길 걸어본다. 보훈둘레길! 동학사행 107번 버스, 대전현충원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현충원 정문 들어서니, 보훈둘레길 안내판이 보인다. 정문에서 조금 걸어들어가면, 오른 쪽 민원안내실 보이고 민원안내실 바로 건너편 출발지점이다. 보훈둘레길은 7개의 구간으로 나누고, 각각 이름을 붙여 놓았다. 첫 구간, 빨강길이 시작된다. 울창한 나무숲, 가지, 잎 뚫고, 뿌리 위까지 눈이 쌓였다.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가지는 춤추고 한 움쿰의 눈이 날리기 시작한다. 두 번째 구간, 주황길 이정표 방향 보고 계속 걸으면 다음 이정표, 갈 곳 가리킨다. 청백리..
2017.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