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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350

한밭수목원 노랑꽃창포, 수생식물원과 습지원 엑스포시민광장을 사이에 두고 한밭수목원은 동원과 서원으로 나뉜다. 동원과 서원에는 각각 큰 연못이 중심을 잡고 있다. 동원의 연못은 수생식물원, 서원의 연못은 습지원이다. 두 연못의 수로, 물길 따라 핀 노랑꽃창포동원과 서원의 연못은 규모면에서 크게 다르다. 두 곳 모두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지만, 동원 수생식물원 넓이가 훨씬 넓고 연못을 가로지르는 데크로드에서는 유유히 놀고 있는 큰 물고기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면 서원 습지원은 넓이가 좁고 문자 그대로 습지 같은 모습이다. 울창한 숲 속을 이루고 있는 연못 주변은 늘 편안한 휴식처요 쉼터라 할 수 있다.   두 연못은 물가에서 잘 자라거나 물을 좋아하는 식물들이 생육하고 있는 곳으로 수생식물, 수서곤충, 조류 등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있어.. 2024. 5. 23.
유성온천공원 산책 코스, '꽃길 따라 황톳길 따라' 1년에 한 번이 아닌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사계절마다 축제가 열리는 곳, 유성온천공원이다. 유성온천문화축제는 끝났지만, 3주 정도 계속된 봄꽃전시회는 5월 26일까지 이어진다. '처음처럼 그 모습 변함없구나', 꽃길 따라 걸어 봄막바지에 접어 든 온천 공원 산책로 꽃들은 아직도 여전하다. 절정을 지난 꽃은 시간이 지나면, 시들고 지는 법인데, 그런 기색이 보이질 않는다. 오히려 꽃색깔은 더 진해져 붉게 물든 것 같고, 시작할 때와 같은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는 듯하다. 향기마저 잃지 않은 꽃들은 그윽함이 더해졌다.  누구에게 전하려는 것일까. 아니, 누구를 더 기다리는 것일까. 반쯤 누워있는 꽃다발은 아직도 주인을 만나지 못한 것일까. 그게 아닐 것이다. 그동안 방문한 수많은 여행객들 한 사람 한.. 2024. 5. 22.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산림청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했다.여행하기 좋은 지금! 수목원으로 떠나보세요 수목원은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들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여행과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자연학습과 힐링·휴식 공간으로써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지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올해 우리 자생식물을 특별히 잘 보전하고 있는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곳’을 소개한다.  올해 선정한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은 △고운식물원(충남 청양)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제이드가든(강원 춘천)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한국도로공사전주수목원(전북 전주) △한택식물원(경기 용인) △대아수목원(전.. 2024. 5. 14.
울창한 숲 속의 목욕, 장태산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 봄은 서서히 뒷걸음치고 여름이 한 발짝씩 다가온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5월은 나들이하기 딱 좋은 시기이다. 무성해져 가는 싱그러운 나뭇잎이 좋은 오후, 장태산자연휴양림을 찾아간다. 메타세쿼이아 숲 속으로개구리 소리 들리는 생태연못휴양림 정문으로 들어서면 우뚝 솟아오른 메타세쿼이아 줄 서서 기다린다. 물줄기를 따라서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장안천이 이어지고 바로 옆에 하트모양이 있는 생태연못이 나온다. 장안천은 22번 시내버스 종점인 산막골짜기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 생태연못은 왼쪽 골짜기에서 흘러오는 물줄기 끝지점에서 작은 웅덩이를 만들었다.  메타세쿼이아 산림욕장하트 모양으로 들어가는 데크로드를 따라서 걸어본다. 친근한 개구리 노래 소리는 여행객들을 환영하는 인사일 것이다. 야간이면, 데르로드 아래..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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