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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동원4

대전 한밭수목원 장미원, 붉은 장미의 유혹 비가 꽤나 많이 내리던 지난 어린이날 이른 아침 장미원을 왔었다. 그날은 우산을 받쳐 들고 인적이 거의 없는 길을 여유 있게 걸어 다녔다. 그때는 한 두 송이 정도만 피어있었고 조금씩 꽃봉오리 터트릴 준비 중이었다. 붉게 물든 장미원 2주 정도 지난 5월 중순인 지금 한밭수목원 장미원 모습은 어떨까. 궁금한 마음을 안고 대전예술의전당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어제에 이어 오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이다. 뜨거운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오후 2시가 가까워지는 시간, 한밭수목원에 도착했다. 달구어질 만큼 달구어진 땅바닥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며 곧장 동원 장미원으로 걸어 들어갔다. 한밭수목원으로 체험학습을 나온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학생들뿐만이 아니고, 수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시간대임에도 불구.. 2023. 5. 18.
대전 한밭수목원 동원 4월 봄 꽃 세상 한밭수목원 동원, 꽃길 가뭄과 고온에 익숙하지 못한 벚꽃은 따뜻한 봄과 오래 사귀지 못하고 훌쩍 떠나갔다. 이틀 동안 내린 단비에 흡족하지는 않았지만, 모두 목을 축인 시간이었다. 막 4월을 맞이한 한밭수목원은 어떤 모습일까. 해가 떠오르는 이른 시간, 한밭수목원을 찾았다. 수목원의 중심은 나, 수생식물원, 화목정 동원 입구를 들어서니, 햇빛 반짝 빛나고 있다. 양쪽으로 우뚝 솟은 소나무의 환영을 받으며, 장미원 앞에 도착했다. 장미원 주변에서 정성 들여 손질하는 분들의 작업하는 모습이 보인다. 사랑을 받고 자란 장미는 계절의 여왕, 5월을 기다릴 것이다. 장미원 터널 지나기 전에 흐트러지지 않고 수목원의 중심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수생식물원으로 이동했다. 데크로드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서, 시시각각 .. 2023. 4. 7.
대전한밭수목원 동원 솔바람길, 겨울 솔바람 대전한밭수목원 동원 솔바람길, 솔향기 전해질까 엑스포시민광장을 한 바퀴 돌아본 후, 한밭수목원 동원으로 들어섰다. 문을 들어서는 순간, 넓게 펼쳐진 진입광장이 양팔 벌려 환영하는 듯하다. 광장 양쪽으로 우뚝 솟아있는 덩치 큰 소나무들이 줄지어서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사시사철 추운 겨울 또는 무더운 여름과는 관계없이 든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소나무들과 천천히 눈마추며, 진입광장을 여유 있게 지난다. 어디서 바람타고 전해지는 것인지, 은은한 솔향기가 코끝으로 느껴진다. 왼쪽으로 고개를 살짝 돌려보니, 가까이 와서 안내판 살펴보라고 한다. 솔향기 따라 한밭수목원 동원에 있는 솔바람길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 한밭수목원 동원 솔바람길 - 동원입구→대전사랑동산→목련원→소나무원→암석원 - 거리 : 410m -.. 2023. 2. 3.
대전 한밭수목원 동원 은빛여울길 겨울날 오후 겨울날 오후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볼 수 있는 것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다.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하늘에서 내리쬐는 햇빛을 고스란히 받아서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겨울날 오후이다. 쾌청한 날 오후 늦게 한밭수목원을 경유하는 618번 시내버스를 탔다. 대전예술의 전당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도로를 건너면, 한밭수목원이 바로 눈앞이다. 한밭수목원은 엑스포시민광장을 사이에 두고 동원과 서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2004년 서원이 먼저 완공이 되고, 4년 후 2008년에 동원이 완공되었다. 한 겨울에 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꽃피는 계절보다야 볼거리는 좀 없겠지만, 넓은 수목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밭수목원 동원 출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섰다. 정문으..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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