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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가볼만한곳75

입춘 전 다가 온 봄, 한밭수목원 겨울 산책로 한 바퀴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넘어섰다. 입춘을 며칠 남겨놓지 않은 1월 마지막 날, 봄이 한 발짝 일찍 들어선 것일까. 햇빛이 조금 뜨겁게 느껴지지는 오후 시간, 한밭수목원을 찾아간다. 사시사철 늘 푸른 빛 그대로 만병초원 서원 야생화원 뒤에 만병초원이 자리 잡고 있다. 추운 겨울 찬 바람 막아주려 병풍처럼 둘레를 감쌌다. 화려하고 다양한 예쁜 꽃 피웠던 만병초는 봄부터 겨울까지 푸른 빛을 잃지 않고 있다. 겨울 한파에 기가 죽을 만도 한데, 바람막이 너머로 들여다 본 만병초 잎은 싱싱함을 유지하고 있다. 가운데 줄기를 중심으로 진한 녹색을 띤 잎이 층층이 한 바퀴를 둘러 붙었다. 명상정원 단단하게 얼어붙었던 습지원 연못 물은 거의 녹아내렸다. 연못 가에는 아직 살얼음이 남아있지만, 가운데로는 나뭇가지와 하늘.. 2024. 2. 1.
대전 나들이 명소, 장태산자연휴양림 산책로 겨울과 여름 대전 가볼 만한 곳 대표 명소로 장태산자연휴양림을 빼놓을 수 없다. 늦가을 단풍 모습도 멋있지만,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휴양림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풍경을 모아 본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풍경, 장태산자연휴양림 사계 ▷ 주소 : 대전 서구 장안로 461(장안동 259) ▷ 주차(무료) : 정문 주변 1, 2, 3주차장 ▷ 시내버스 운행 노선 번호 : 20번, 22번 - 20번 버스시간표 : 대전역↔장태산 구분 1 2 3 4 5 6 대전역 장태산 대전역 장태산 대전역 장태산 대전역 장태산 대전역 장태산 대전역 장태산 1 6:10 8:15 9:50 12:05 13:40 15:55 17:30 19:30 20:55 22:20 2 6:15 7:45 9:.. 2024. 1. 29.
대전 걷기 좋은 만인산자연휴양림에서 만난 6가지 대전과 충남 금산의 경계에 만인산(537m)과 정기봉(580m)으로 이어진 능선이 병풍을 두른 듯하다. 그 두 봉우리 사이 깊숙한 골짜기 끝에 만인산자연휴양림을 찾아가 본다. 걸으며 누리다, 휴양림 한 바퀴 월요일부터 시작된 강추위는 오늘까지 계속되었다. 찬바람은 계속되지만, 어제보다는 강도가 훨씬 약해졌다. 대전역에서 금산 추부까지 운행하는 501번 시내버스를 탑승했다. 상소동산림욕장 앞을 지난 버스는 대략 50분 정도 지난 후 만인산공원 다음 버스정류장, 만인산자연휴양림에 도착했다. 501번 시내버스 - 운행노선 : 비래동 ↔ 금산 추부 - 배차간격 : 평일 14분, 토·일요일 16분 하나. 만인산휴게소를 들린다면, 봉이호떡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만인산 휴게소 입구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휴게소 건.. 2024. 1. 26.
대청호 명상정원, 동 트기 직전 멋진 새벽 풍경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시간이다. 대청호 명상정원으로 향했다. 새벽이 더 아름답다, 대청호 호숫가 차가 막히지 않아 금세 시내를 빠져 나간다. 길치문화공원에서 시작되는 폐고속도로로 들어섰다. 비룡교차로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대청호수변공원 앞을 지나 마산동쉼터 주차장에 도착했다. 명상정원으로 진입하는 데크로드 옆 가로등이 아직 환하게 빛난다. 2층 정자가 있는 물빛 정원에서 바라 본 대청호와 하늘은 저녁노을처럼 물들었다. 호숫가에 버드나무 기둥과 가는 나뭇가지도 그 멋을 더해준다. 한겨울 내내 물속에 잠겨있는 나무는 어떨까. 아주 낮은 기온은 아니지만, 간간이 불어오는 새벽바람이 귓볼을 차갑게 한다. 두터운 패딩에 달린 모자를 쓰고 발걸음 재촉한다. 대청호오백리길 글씨 조형물이 있는 곳이..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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