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이달의 임산물, 대추의 특징 및 효능

대추

 

산림청에서는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임산물 시리즈를 안내하고 있다.

9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대추’이다.

 

자손 번성과 무병장수의 상징, 대추

대추는 예로부터 다산과 번성, 무병장수를 의미한다.

 

폐백 때 시아버지가 덕담하며 신부에게 대추를 던져주었는데, 이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열매가 열리는 대추처럼 다산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이다.

 

또한, 헛꽃이 없어 꽃 하나가 피면 반드시 열매를 맺고 떨어지는 대추처럼 자손을 낳아 번성하라는 당부의 의미도 지녔다.

 

 

대추의 효능

①  대추에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비타민C, 칼슘, 철, 칼륨 등의 영양소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대추의 풍부한 비타민은 면역력을 높여주어 감기 예방에 좋고, 체력 보강에 좋으며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 주는 데 효과적이다.

 

② 대추에는 사포닌 성분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어 동맥경화, 고혈압 등과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③ 대추에는 갈락토스 성분이 있어 신경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④ 대추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재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벼락 맞은 나무 ‘벽조목’

예로부터 벼락 맞은 대추나무는 벽조목(벼락 벽, 대추 조, 나무 목)이라고 불리며 신비한 힘이 있는 나무로 여겨졌다.

 

양기가 강한 대추나무에 강한 양의 기운인 벼락이 더해져 음의 기운인 재난이나 귀신이 다가오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쁜 기운을 없애고 행운을 가져오기 위해 이러한 벽조목으로 도장을 만들거나 목걸이, 단추를 만들어 차고 다니곤 했다.

(출처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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