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에 뒤지지 않는 꽃, 5월이 되면 하얗게 장식하는 이팝나무다. 지금은 가로수로도 많이 식재되어 일상과 가까이 다가왔다. 이팝나무 사이로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 정부대전청사 들의 공원을 찾아가 본다.
걸어 봄, 활짝 핀 이팝나무 사이로
한밭수목원 주차장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사이에 둔산대공원 삼거리 지하보도 진입로가 있다. 통행이 많지 않은 지하보도 계단을 올라서면, 정부대전청사 숲의 공원입구가 나온다.
정부대전청수 동문 진입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쪽 방향이 들의 공원, 북쪽 방향이 숲의 공원이다. 인도를 따라서 직접 들의공원으로 갈 수도 있지만, 숲의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고 가는 방법도 좋다.
들의 공원 가는 방법
① 한밭수목원 주차장 이용(3시간 무료)
- 둔산대공원 지하보도→정부대전청사 숲의공원→들의공원
② 시내버스 이용 : 둥지네거리 인근 버스정류장 하차→들의 공원
- 정부대전청사동문/ 샘머리아파트 버스정류장 : 213번, 606번, 911번
- 둥지네거리버스정류장 : 918번
- 사학연금회관 버스정류장 108번, 213번, 605번, 703번
③ 지하철 이용 : 정부청사역 4번 출구→정부대전청사 앞 자연마당 공원→들의 공원(도보 15분)
들의공원 중앙은 꽤나 넓은 잔디광장이다. 잘 가꾸어진 잔디광장은 탁 트여 있어 시원함을 더해준다. 잔디광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여유 있는 산책을 하는 방문객들도 보인다.
산책로는 잔디광장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607m 정도 거리다. 이동거리는 짧지만, 산책로 가에 있는 의자와 정자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이 괜찮다.
- 이팝나무 꽃말 -
"영원한 사랑, 자기 향상"
- 개화시기 -
5∼6월
이팝나무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라고 한다. 흔들 그네 의자에 앉아 넓은 잔디광장 건너 하얀 꽃을 바라보는 것은 멋진 장면 중의 하나이다.
4월 26일 들의 공원 이팝나무 풍경인데, 5월은 되어야 더 화려한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절정의 순간에 만개한 꽃은 더 예쁜 풍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산책로를 걷다가 넓은 잔디광장을 바라본다. 낮게 늘어진 나뭇가지에 핀 하얀 꽃이 햇빛에 반짝인다. 5월에 더 예쁜 꽃이 피는 이팝나무 명소, 정부청사 들의 공원 산책코스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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