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말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집 근처 공원이나 산책로에서 걷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당연하 일이라 할 수 있다.
건강에 좋다는 걷기, 하루에 얼마나 걸어야 효과가 가장 좋을까?
걷기에 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소식이 있어 다시 되새겨 본다.
걷기 건강 효과, 하루 2,400보 부터 시작
마치예바나흐 폴란드 로츠의대 교수 겸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시카론 심혈관 질환 예방센터 겸임 교수팀은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에서 걷기 건강 효과는 하루 2,400보 이상부터 보이기 시작하여 2만보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자료 출처 : 네이버 뉴스)
3,967보 이상을 걸을 때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 요인이 감소하고
2,337보 이상을 걸을 때는 심장 및 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요인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하루 500보 이상을 더 걷게 되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7% 감소하고
1,000보 이상을 더 걷게 되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5% 감소한다.
60세 이상 노년층은 하루 6천~1만보 걸을 경우 사망 위험이 42% 감소하고
60세 미만에서는 하루 7천~1만 3천보 걸을 경우 사망 위험 49% 감소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신체활동 부족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빈번한 사망 원인이며,
바나흐 교수는 "심혈관 질환을 줄이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는 약품 보다 식습관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변화가 더 효과적이다."라고 부연 설명하고 있다.
한국워킹협회 '530 운동', 걷기의 건강 효과
2022년 12월호 월간 건강다이제스트에서 '바르게 걷는 법 알려주는 국민 주치의', 한국워킹협회장 오한진 박사의 인터뷰가 소개되었다.
“건강하게 살고 싶으면 걷기 운동은 필수입니다”
걷기의 건강 효과는 무엇일까.
운동부족과 과식은 동시에 일어나며, 여분의 영양은 혈액 속에 당이나 지방이라는 형태로 쌓이게 된다.
당분이 많으면 고혈당이 되고 악화되면 당뇨병,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고지혈증으로 변화된다.
당뇨병과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증이나 심근경색증과 연관이 있다.
걷기는 당뇨병 예방, 혈압을 내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며,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건강을 위해서 얼마나 걸어야 할까.
딱히 정해진 시간은 없으며,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시간을 정하면 된다.
'적어도 한 시간은 걸어야 한다.', '하루 만보는 걸어야 좋다.'는 말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그렇다. 남녀노소 처한 상황과 환경이 모두 다르니, 자신에게 적절하게 걷기 운동을 하면 된 것 같다.
한국워킹협회 ‘530 운동’ 제안
'530 운동'은 일주일에 5일, 하루 30분 정도 걷기를 하자는 운동이다.
'530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기만 해도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수많은 논문에서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성인병 치료법은 바로 일주일에 5일, 30분씩 걷기라고 한다.
(자료 출처 : 2022년 12월호, 월간 건강다이제스트)
건강을 지키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모두 건강한 삶을 원한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매일 걷기 운동을 시작해 보자.
2,400보 이상을 걸으면, 심장 및 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요인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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