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 청남대기념관 21대 대통령 선거 벽보 빈자리 '누굴까'

지난 4월 4일(금)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대선으로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은 잠정적으로 오늘 6월 3일(화요일)이다. 청남대기념관에 전시된 대통령 선거 벽보 빈자리는 누가 차지할까.

 

역대 대통령 선거 벽보, 청남대기념관

 

역대 대통령 선거 벽보, 21대 대통령 빈 자리는 '누구'

제21대 대통령
2027. 3. 3.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 청남대는 200년 4월 18일,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기 시작했다. 청남대 내부에는 4곳의 기념관이 있다. 매표소를 지나 처음 만나는 곳인 청남대기념관을 시작으로 대통령기념관, 대통령 별장 본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등이다.

 

대통령집무실, 청남대기념관

 

첫 번째 만나는 '청남대 기념관'

청남대 개방 전 부대원과 경호원들이 사용하던 건물을 2011년 6월 확장 개관한 전시관이다. 청남대와 역대 대통령을 소개하는 코너, 대통령 외교 선물, 청남대에서 사용한 물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여러 전시물을 돌아보다 보면, 깊숙한 곳 벽면에 역대 대통령 선거 홍보 벽보가 붙어있다.

 

헌법재판소에 파면 결정 후,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전에 방문했을 때 윤석열 전 대통령 벽보 오른쪽에는 '제21대 대통령, 2027. 3. 3.'이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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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일정이라면, 제21대 대통령선거는 빈자리에 적혀 있는대로 2027년 3월 3일에 실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24년 12월 3일에 발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인해 2024년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다.

 

그 후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최종적으로 탄핵을 인용하면서 파면 선고가 내려졌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두 번째로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고, 50일 전까지 선거일이 공고되어야 한다.

대통령 사진, 청남대기념관

 

다음에 청남대를 방문하여 청남대기념관을 돌아볼 기회가 있을 때, 제21대 대통령 선거 홍보 벽보에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험난하고 요동치는 격동의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다음 대통령 선거일은 2025년 6월 3일(화)이다. 청남대기념관, 선거 홍보 벽보 빈자리를 차지할 제21대 대통령은 누굴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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