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일 목요일 SBS 생방송투데이 한우물의 법칙코너에서 수원에 위치한 34년 전통의 손칼국수 맛집을 방문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생방송투데이 한우물의 법칙 34년 전통 손칼국수 맛집으로 오직 칼국수 하나만으로 승부해온 ' 까삐네칼국수'를 소개합니다.
수원 34년 전통 손칼국수 맛집, 까삐네손칼국수
1. 손칼국수 맛집 메뉴 및 가격
까삐네손칼국수 식당을 찾아가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메뉴가 딱 하나라는 것이었습니다. 손칼국수만을 고집하며 34년을 버텨온 이유가 있었어요. 현재 칼국수 한 그릇은 9,000원이고, 어린이 칼국수는 4,000원, 공깃밥은 별도로 1,000원입니다.
멸치 육수를 베이스로 한 깊고 진한 국물은 한 숟가락 떠먹는 순간부터 그 깊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라 계속 마셔도 전혀 질리지 않더라고요.
면발은 손으로 직접 뽑은 굵은 면이 특징인데,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독특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밀가루 냄새 없이 깔끔하고 탱탱한 면발 덕분에 첫입부터 끝까지 질리지 않습니다.
특히 이 집의 명물은 두 가지 김치입니다. 익은 김치와 덜 익은 김치(겉절이) 두 종류를 함께 내어주어 각기 다른 맛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어요. 양도 정말 푸짐해서 2인분 같은 1인분이라고 할 정도로 넉넉합니다.
2. 손칼국수 맛집 방문객들의 반응
방송에서 소개된 손님들의 반응을 보면서 이 집의 진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26년째 단골로 다니는 손님이 있다는 사실이 이 집의 맛을 증명해주는 것 같았어요. 네이버 리뷰에서 388명이 참여한 평가에서 '음식이 맛있어요', '양이 많아요', '친절해요', '가성비가 좋아요', '재료가 신선해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 방문객들의 생생한 후기를 보면 "초등학생 때부터 서른이 된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맛있다"며 "안산으로 이사를 간 이후로는 자주 가진 못하지만, 갈 때마다 5인분씩 포장해 온다"는 극찬을 남겼습니다[1]. 또한 "김치를 익은 김치와 안익은 김치 두 가지를 다 주는 특별한 식당"이라며 "국수가 밀가루 냄새 없이 쫄깃쫄깃하고 엄청 맛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이닝코드 리뷰에서는 평균 별점 5.0을 받으며 "대기실이 따로 마련되어 덥지 않았고, 칼국수 육수가 진하고 면발 식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해장용으로도 인기가 높아 "뜨끈하고 진한 국물 덕에 해장용으로도 즐겨 찾는 이들이 많다"고 소개되었습니다.
3. 손칼국수 맛집 위치 및 방문정보
주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61번지(조원동 76-20)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영업), 월요일 휴무
전화 : 031-242-4673
방문 팁
ᄋ 영업시간이 4시간밖에 되지 않아서 일찍 방문하는 것이 필수예요
ᄋ 점심시간에는 30분 웨이팅이 기본이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ᄋ 대기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덥지 않게 기다릴 수 있어요
교통 및 주차
ᄋ 수원 KT위즈파크 종합운동장에서 쭉 올라오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ᄋ 대중교통 이용 가능하며, 자차 이용 시 주변 주차 상황 미리 확인 필요
특별한 역사
까삐네손칼국수는 1992년에 수원 조원동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2018년부터는 원래 사장님께서 다시 운영을 맡아 더 깊고 고유한 맛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홍남매 칼국수 사장님이 5년간 운영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현재는 원래 사장님이 복귀하여 전통의 맛을 이어가고 있어요.
34년간 한 가지 메뉴로만 승부해온 진정한 한우물의 법칙을 보여주는 이 맛집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단순히 칼국수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어요. 수원 여행이나 맛집 탐방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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