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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일상

계룡스파텔 황톳길 맨발걷기 후 족욕체험장으로, 유성온천공원

by 워~워~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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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여름철 장마기간에 가끔 맑은 하늘이 열린다. 비 그친 뒤 산뜻해진 풍경을 바라보며, 유성 계룡스파텔 황톳길을 걸어본다. 

 

황톳길에서 신발 벗기

계룡스파텔 황톳길은 길이가 짧지만, 우뚝 솟은 큰 나무들 사이로 울창한 숲 속 산책로이다. 접근성도 좋고 유성온천공원 내에 자리잡아 시간관계없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시간이 지날 수록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맨발러들이 늘어나는 듯하다. 작년만 해도 신발을 신고 걷는 사람들이 보였지만, 지금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다. 

 

안내표지판
황톳길에서 신발벗기
벗어놓은-신발
황톳길 가에 벗어놓은 신발

 

황톳길은 계룡스파텔 정문에서 왼쪽 모퉁이에 위치한다. 온천공원 두드림공연장에서 데크계단을 올라서면 황톳길을 만날 수 있다.

 

별도로 신발장이 있는 것이 아니니, 의자 주변, 나무 아래 등 황톳길을 따라 길가에 듬성듬성 자연스럽게 놓여있다. 

 

황톳길
계룡스파텔황톳길
질퍽이는-황토
질퍽거리는 황토탕
황토족욕탕
황토족욕탕

 

비가 내리기 전, 가뭄 때에는 단단하게 굳은 황톳길 바닥이 갈라져 있었는데, 지금은 가장 좋은 상황이다. 진한 황토색깔이 살아나고 말랑말랑해진 촉촉한 상태로 변했다.

 

질퍽이는 황토탕, 물에 잠긴 황토족욕탕 등 미니 황톳길은 맨발러들에게 필요하게 생각되는 것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생각이 든다.

 

여름철 장마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다. 울창한 숲 속 나무 사이로 스쳐 지나가는 바람은 시원함을 더해준다.

 

걷는 것이 지루하다 생각이 들 때마다, 황토족욕탕에 발을 담그고 잠시 쉬었다가 맨발걷기를 이어간다.

 

계룡스파텔
계룡스파텔
족욕체험장
유성온천공원 족욕체험장

 

계룡스파텔 정문을 기준으로 양쪽 방향에 족욕체험장이 있다. 왼쪽 방향 족욕체험장은 7월 중순까지 정비 공사 중이다.

 

사시사철 연중무휴 운영 중인 족욕탕은 맨발걷기를 마친 후, 당연히 들리는 2차 코스이다. 족욕탕에 발을 담그기 전, 발 씻는 곳에서 발에 묻어있는 황토를 씻고 나서 온천수에 발을 담근다.

 

처음엔 뜨겁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이열치열이다. 뜨거운 기운은 머리까지 전달되어 이마에 땀을 흐르게 한다. 보통 20분 정도 하는 충분한 듯하다.

 

유성온천공원에서 1차로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 2차로 족욕체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웰빙코스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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