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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가을 국립공원 길 7곳

by 워~워~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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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던 폭염이 물러가고 다가 온 가을철 가족들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7곳을 소개한다.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7곳은 △경주 삼릉숲길, △가야산 소리길, △오대산 소금강산길, △다도해해상 청산도 단풍길, △월악산 만수계곡길, △소백산 죽령옛길, △무등산 만연자연관찰로 등으로 가을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저지대에 조성된 탐방로로 가족과 함께 가볍게 거닐 수 있다.

 

가벼운 산책 코스, 국립공원 길 7선

 

경주 상릉숲길

- 위치(구간) : 삼릉~삼릉계곡

- 거리(편도) : 1.2km 

- 소요시간(편도) : 1시간

 

 

경주 삼릉숲길은 곧게 뻗은 소나무가 아니라 햇빛을 받기 위해 이리저리 휘어진 소나무들로 이루어져 있어 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삼릉계곡 석조여래좌상, 선각육존불 등 경주 남산에 잘 보전되어 있는 문화 유적도 함께 만날 볼 수 있다.

 

가야산-소리길
가야산 소리길 낙화담

 

가야산 소리길

- 위치(구간) : 입구~해인사

- 거리(편도) : 7.2km 

- 소요시간(편도) : 2시간 40분

 

홍류동 계곡을 끼고 소나무숲이 울창한 데크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귀에 담을 수 있는 저지대 탐방로이다.

 

2023년 산림청 선정 100대 명품숲으로 인증받았고, 농산정, 낙화담 폭포 등 볼거리가 쉼 없이 이어지고 무장애 탐방로로 조성된 4구간은 노약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탐방객들도 어려움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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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소금강산길

- 위치(구간) : 무릉계~구룡폭포

- 거리(편도) : 2.5km 

- 소요시간(편도) : 1시간

 

1970년 명승 제1호로 지정된 소금강산은 예로부터 수려한 기암괴석과 맑은 폭포, 소와 담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풍광이 빼어나며 그 모습이 마치 작은 금강산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

 

무릉계, 천하대, 십자소, 식당암, 구룡폭포 등 아름다운 명소들이 이어지고, 특히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과 함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도해해상-청산도단풍길
다도해해상 청산도 단풍길

 

다도해해상 청산도 단풍길

- 위치(구간) : 골꼬랑(상수원입구)~ 지리청송해변 입구(슬로길 9구간)

- 거리(편도) : 2.6km 

- 소요시간(편도) : 1시간 30분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한 청산도는 11개의 구간(42.195km)으로 이루어진 슬로길을 걸으며 사계절을 즐기는 섬으로 유명하다.

 

청산도 단풍길은 붉은빛 단풍 터널이 이어져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슬로시티의 미학을 고스란히 담은 길로 슬로길 11개 구간 중 9구간에 해당

 

국제슬로시티연맹 본부는 이탈리아 오르비에도에 위치해 있으며, 슬로시티는 살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를 추구하는 ‘국제도시 브랜드’로 매년 6월 전 세계 슬로시티 회원도시(33개국 301개 도시)의 시장들이 모여 총회를 개최

 

월악산 만수계곡 자연관찰로

- 위치(구간) : 만수교∼마의태자교

- 거리(편도) : 1km 

- 소요시간(편도) : 45분

 

만수계곡자연관찰로는 울창한 산림과 계곡을 낀 탐방코스로 용담, 범부채 등 다양한 야생화가 있어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무장애관찰로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탐방하기 좋은 곳이다.

 

소백산 죽령옛길(영주)

- 위치(구간) : 구.희방사역 ~죽령루

- 거리(편도) : 2.8km 

- 소요시간(편도) : 1시간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을 잇는 길로 삼국시대에 조성된 숲길로 명승지 30호로 지정되어 역사적,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는 명소로 초입 인근 희방사역(폐역)의 풍경과 가을철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완만한 경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다.

 

무등산 만연자연관찰로

- 위치(구간) : 만연탐방지원센터∼건강오름숲

- 거리(편도) : 2.2km 

- 소요시간(편도) : 1시간 30분

 

다산 정약용 선생이 독서를 하며 호연지기를 키우던 곳으로 완만한 경사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코스 중 무장애 탐방로가 마련되어 있어 교통약자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고 길을 걷다 보면 좌우로 펼쳐지는 소나무, 삼나무와 가을 야생화 구절초, 참취 등은 자연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길이다.

 

가볍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국립공원 저지대 탐방로 7곳에서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출처: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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