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동춘당봄꽃매화1 피어나는 봄의 전령사 매화 꽃망울 터트린 동춘당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우수 전날부터 내린 봄비는 땅을 충분히 적시고도 남는다. 다가 온 봄을 찍다, 촉촉한 매화 봄을 재촉하는 가랑비가 계속 내리는 오후, 동춘당 앞 시내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우산을 받쳐 들고 작은 대문 앞에 섰다. 지붕이 낮아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출입문 안 마당에도 물이 넘쳐흐른다. - 위치 : 대전 대덕구 동춘당로 80(송촌동 192) 물 고인 마당에 놓인 디딤돌을 밞으며 건물 앞에서 동춘당 현판을 올려도 본다. 현판에 적힌 세 글자, 동춘당은 이 절기에 딱 어울려 보인다. 동춘당은 송이창이 세웠던 건물을 아들인 동춘당 송준길이 38세(1643년) 되던 해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지은 별당이다. 건물 앞에 걸려있는 '동춘당' 현판은 송준길의 사후에 .. 2024. 2.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