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국립공원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계룡산 수통골 국립공원박물관

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한눈에 알기 쉽도록 구성한 국립공원박물관이 계룡산국립공원 내에 조성하여 2023년 11월 14일부터 개관했다.

 

사시사철 금수봉과 도덕봉,  화산천 수통골 산책로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시작되는 입구에 자리 잡은 박물관을 잠시 들린다.

 

계룡산 수통골 입구

계룡산국립공원 국립공원 박물관

- 위치 : 대전 유성구 수통골로 47(덕명동 산 27)

- 개관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 휴게시간 : 12시∼13시(1시간)

- 박물관 해설 : 오후 2시(30분 정도 소요)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박물관 오는 방법

- (대중교통) 유성고속버스터미널(약 5.6㎞), 유성시외버스정류소(약 5㎞)/ 지하철 1호선(현충원역, 구암역), 시내버스(102, 103, 104, 11)

- (자동차) 유성IC 약 5㎞

 

국립공원박물관

 

국립공원박물관은 국립공원의 생태·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 기존 체험학습관 시설을 새로 단장한 것으로 전시실과 수장고를 포함하여 505㎡(152평) 규모이다. 

 

건물 1층에 자리 잡은 박물관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앞으로 시설을 확대한 계획이라고 하니, 더 멋지고 가치 있는 박물관으로 거듭날 것 같다. 

 

 

 

▷ 국립공원 소개

출입문을 들어서면 왼쪽 방향에 전국 국립공원을 소개하는 난으로 지도 위에 소개 자료와 함께 상세하게 표시되었다. 국립공원은 1967년 지리산, 최근에는 2023년 팔공산이 지정되었고 산악형, 해상·해안형, 역사문화형 국립공원 등 3가지로 분류된다.

산악형 국립공원(지정년도)

- 1967 지리산, 1968 계룡산, 1970 설악산, 속리산, 한라산

- 1971 내장산, 1972 가야산, 1975 덕유산, 오대산, 1976 주왕산

- 1983 북한산, 1984 치악산, 월악산, 1987 소백산, 1988 월출산

- 2013 무등산, 2016 태백산, 2023 팔공산

 

해상·해안형 국립공원

- 1968 한려해상, 1978 태안해안, 1981 다도해해상, 1988 변산반도

 

역사문화형 국립공원

- 1968 경주

 

 

대형화면

원하는 사진을 눌러서 검색

 

박물관 입구에서 오른쪽 방향에는 대형화면을 통해 국립공원의 희귀한 자연자원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립공원의 자연과 문화는 자연경관, 문화경관, 깃대종,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국립공원 복원사업으로 반달가슴곰, 여우, 산양, 식물 등 각각 4가지 영역에서 원하는 사진을 누르면, 상세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국립공원의 자연과 문화

- 자연경관, 문화경관, 깃대종, 멸종위기 야생동물

 

국립공원공단 복원사업

- 반달가슴곰, 여우, 산양, 식물

 

사람, 자연을 만나다

전시실에서는 국립공원 내 산성과 절터 등에서 출토된 도자기와 기와, 민속 유물 등 고유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다.

 

박물관 소장자료는 총 1,070점으로,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기증된 자료들이다. 고려시대 군 지휘관인 ‘방호별감(防護別監)’이 새겨진 명문기와 등 유물자료 387점, 민속자료 421점, 국립공원공단 역사자료 168점, 생물표본 94점으로 구성됐다.(출처:환경부)

 

전시자료

도자기

 

국립공원의 문화자원

국립공원의 주요 문화자원은 크게 정치국방, 종교신앙, 산업생산 분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내부도 3개 전시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정치국방 분야는 나를 지키기 위한 성곽, 성문, 보루, 봉수, 전적지 등으로 국립공원 내 90여 개소 유적에 달한다.

 

종교신앙 분야는 사찰림과 함께 현재까지 운영되는 354개의 사찰을 포함해 과거 불교문화의 흔적인 옛 절터, 민속신앙의 기도처, 서낭당 등에 해당된다.

 

산업생산 분야는 사람이 자연환경을 이용하고 생활하는 모습을 알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 가마터, 석각, 전통기술, 민담과 전설 등이다.

 

통제구역인 수장고 안에는 연구목적으로 박제한 자료 등 온도와 습도를 적정한 수준에서 유지하여 문화재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립공원박물관은 국립공원의 다양한 생태·문화자원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거점시설로 22개 국립공원의 자연과 문화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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