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또다른일상

판교에서 문경까지 90분, 중부내륙선 철도 개통

by 워~워~ 2024. 12. 1.
728x90
반응형

판교를 출발하는 KTX-이음이 충주를 거쳐 문경까지 더 깊숙이 달린다. 11월 30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하는 중부내륙선(충주~문경)을 소개한다.

 

지도
지도

수도권과 충북‧경북 간 90분 생활권

 

이번에 개통하는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은 충주역과 문경역을 잇는 연장 39.2km의 신설 노선으로 사업비는 1조 3,386억 원을 투입했다.

 

- 중부내륙선 1단계 구간(이천~충주, 54km, 12,143억원) : 2021.12월 개통‧운행 중
-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충주~문경, 39.2km, 13,386억원) : 2024.11.30일 개통 
- 중부내륙선 3단계 구간(문경~김천, 69.8km, 13,031억원) :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

 

현재 성남 판교역을 출발해 충주역까지 운행 중인 KTX-이음(시속 250km/h)이 살미역‧수안보온천역(충주), 연풍역(괴산)을 거쳐 문경역까지 하루 왕복 8회 연장 운행한다.

 

판교에서 문경까지 약 90분 소요되어 승용차 이용 대비 30분 이상, 시외버스 대비 90분 이상 소요 시간이 단축되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여 서울 강남 등 수도권 각 지역을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 (판교~문경) 승용차 : 약 2시간~2시간30분/ 시외버스 : 약 3시간~3시간30분

반응형

▷ 중부내륙선 신설 역사

 

문경역·연풍역·수안보온천역·살미역 등 4개 역사는 지역의 대표 상징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설계하여, 지역을 홍보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구분 명칭 역사 소개
1 문경역
(문경시)
·규모:지상 3층, 연면적 2,920㎡
·컨셉:문경새재의 옛길과 현대의 문경을 아우르며 미래로 여는 문을 형상화하여 표현
·공사비:13,696백만원
2 연풍역
(괴산군)
·규모:지상 2층, 연면적 1,634㎡
·컨셉:한국 전통 건축의 형태와 전통재료를 활용하여 괴산의 역사를 과거에서 현재로 확장하여 표현
·공사비:9,400백만원
3 수안보
온천역
(충주)
·규모:지상 2층, 연면적 1,870㎡
·컨셉:한양을 가기 위해 넘어야 했던 수안보의 옛고개를 부드러운 지붕의 형태로 표현
·공사비:11,517백만원
4 살미역
(충주)
·규모:지상 2층, 연면적 1,247㎡
·컨셉:수려한 수주팔봉을 형상화하여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디자인을 표현
·공사비:9,454백만원

 

특히, 수안보온천역과 연풍역 구간에 건설된 신풍터널, 화천터널 입구에는 고속열차가 터널 통과 시 터널 출구에서 발생하는 미기압파(소닉붐) 소음을 약 75% 낮추는 소음 저감시설을 국내 최초로 설치했다.

 

  • 소음 저감시설 : 상어가 빠르게 헤엄칠 때 입안으로 들어오는 바닷물 압력을 줄이기 위해 아가미를 벌리면서 호흡하는 모습에서 착안하여 개발‧적용(철도기술연구원, 국내외 특허인증)

▷ 중부내륙지역 주요 관광지

 

또한, 지역 관광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문경시, 괴산군은 중부내륙선 개통을 맞아, 문경새재, 수안보 온천, 조령산 휴양림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KTX-이음 운행 시각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도 개편한다.

(출처:국토교통부)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