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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타이베이, 단수이-어인마두-경극-용산사-보피랴오거리

by 워~워~ 2017.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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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단수이-어인마두-경극-용산사-보피랴오거리

2017. 2. 11. 토. 오후 - 12. 일

 

양명산 일정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 台北車站(타이페이 기차역) 지하 3층

사천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開飯(카이펀)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단수이로 향했다.

 

 

지하철의 종점, 단수이(淡水)역,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 것을 보니 이 곳도 많이 찾는 곳 중의 하나임을 알 수 있다.

 

 

단수이 역을 빠져나와 강가를 따라 걸어 내려간다.

바로 옆은 단수이강이고 멀리 바다가 보인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내려온 길을 되돌아 보고 멀리 강 위쪽도 바라보고

 

 

 

조금 걸어내려오면 단수이선착장이 있고  어인마두 가는 표를 구해 배를 탔다.

 어인마두는 강가따라 마지막 바다와 만나는 곳.  강건너 팔리 가는 것도 있다.

 

 

어인마두(위런마터우)

조그만 포구 선착장에서 내리면 정인교가 보인다.

 

 

정인교를 올라 조그만 포구 안쪽을 내려다 보고

 

 

 

포구의 바깥쪽, 조금 전 배를 타고 들어온 곳을 내려다 보니 해가 서서히 넘어간다.

 

 

다리위에서 건너편을 내려다 보면 빨간 조형물, 반대방향에서 추억 담기 바쁘다.

다시 출발한 장소로 가기위해 다리 위로 올라선다.

 

 

 

 

일몰, 해가 많이 기울었다.

돌아가는 배표 구하려니 마지막 배가 떠났다. 5시가 안된 거 같은데...

부랴부랴 정인교 다리 다시 건너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다행히 단수이역까지 왕복하는 버스를 탔다.

20분정도 달려 단수이역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단수이역 마주보이는 상가, 단수이라오제(淡水老街)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가득찼다.

 

 

상가길 따라 구경하면서 좀 걸어 도착한 곳, 대만 대왕카스테라 원조가게란다.

마주보는 곳에 카스테라 가게 앞에는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인다.

서로가 원조라고 하니...둘 다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

따뜻한 카스테라 한 조각 사들고 강가 벤치에 앉아 저녁으로 맛있게 먹었다.

 

 

어두워진 단수이역 불빛이 환하다. 단수이역에서 지하철 타고 경극을 보러 간다.

오늘은 내부 보수공사후 처음 문을 여는 날이어서 전반부에 잘 되기를 기원하는 행사가 8시-8시 30분까지 진행되고

 

 

Taipei EYE(타이베이시펑)

8시 50분-9시 30분까지

후반부에는 중국고전 명작 서유기의 일부 내용으로 경극을 펼쳤다.

 

 

경극 주제 <손오공과 거미정령의 혈투>

경극이 끝난 후 출연배우들 모두 무대 위에서.

10시가 다 되어 가는데 오늘이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정월 대보름날 등축제가 열린다하여 지하철 타고 다시 이동했다.

오늘 사람구경 제대로 한다. 발디딜 틈이 없다.

 

 

 

2017년도 닭의 해라 그런지 닭모양이 주류를 이룬다.

 

 

발걸음이 무겁지만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어제 둘렸던 중정기념당 야경

 

 

중정기념당 정문 자유광장

 

 

국가희극원

 

국가음악청

 

광장 둘러보고 숙소로 이동한다. 긴 하루였다.

2017. 이월 열이틀날

체크아웃하기전 다른 곳을 더 들리기로 한다.

지하철을 많이 탔다. 환승하고 환승하고...

 

용산사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사원, 불교, 도교, 유교의 중요한 신을 함께 모시는 종합사찰

참배객의 향불이 끊이지 않고 타오른다. 참배객, 관광객으로 붐빈다.

 

 

용산사 둘러보고 나와서 가까이 있는 곳, 보피랴오 역사거리

초창기 한 때 타이베이시의 중심을 이루던 곳, 옛향기가 물씬 풍긴다.

 

 

 

내부는 모두 비어있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는지 보강공사를 하고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마지막 코스지하철 타고 Dongmen역에서 내렸다.

조금 걸어 대로변에 미미누가크래커 가게 앞, 사람들 서 있는 줄이 길어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린다.

바로 근처 Yongkang Street(용강가) 아침 일찍 줄 서 있는 모습 익숙하다.

 

思慕昔(스무디하우스)

시원하고 부드러운 망고빙수 맛보고 숙소로 이동하여 짐 챙기고 체크아웃. 송산공항에 도착했다. 13시 50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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