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9개 제품 시험 평가 결과, 구매·선택 방법

제목

 
제습기는 실내공간의 습기를 빠르게 제거해주는 가전제품으로 특히 여름 장마철에 수요가 집중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돕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제습기 9개 제품의 품질(제습성능, 소음)·경제성(에너지소비량, 제습효율)·안전성(전도안정성, 제습수 처리, 감전보호)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항목별 시혐평가 결과

시험평가 결과 제습성능·제습효율·소음 등 주요 성능과 부가기능, 가격 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표시·광고한 제습량과 실제 측정값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며, 안전성 및 표시사항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 시험평가 대상 제품

브랜드	판매원	모델명	표시 제습성능[ℓ]	구입가격*[원]
보아르	오아 주식회사	VO-DE002	18.0	259,000
삼성전자	삼성전자㈜	AY18CG7500GGD	18.0	509,000
신일전자	신일전자㈜	SDH-DY20T	18.0	429,000
씽크에어	㈜웨이코스	Thinkair DL30F	20.0	249,000
LG전자	LG전자㈜	DQ203PECA	20.0	598,000
위니아	㈜위니아딤채	EDH19GDWA(A)	19.0	420,000
위닉스	㈜위닉스	DXJE193-LMK	19.0	469,000
캐리어	오텍캐리어 주식회사	CDHM-C020LUOW	20.9	329,000
쿠쿠홈시스	쿠쿠홈시스㈜	DH-Y1652FNW	16.0	440,000
* 2024년 2~3월 온라인 구입가 기준이며, 구입처 및 구입 시기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음.

 
1. (품질) 제습성능
- 최소 12.2ℓ~ 최대 21.1ℓ 범위 수준으로 제품 간에 최대 1.7배 차이가 있었음
- 캐리어(CDHM-C020LUOW), LG전자(DQ203PECA) 등 2개 제품이 20ℓ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씽크에어(Thinkair DL30F) 제품은 12.2ℓ로 가장 낮았음.
 
2. (품질) 소음
- 최대 풍량 조건에서는 위니아(EDH19GDWA(A)), LG전자(DQ203PECA) 등 2개 제품
- 최소 풍량 조건에서는 위니아(EDH19GDWA(A)), LG전자(DQ203PECA), 삼성전자 (AY18CG7500GGD), 위닉스(DXJE193-LMK) 등 4개 제품의 소음이 50㏈ 이하로 상대적으로 우수했음.
 
3. (경제성·환경성) 전기요금
- 소비전력을 월간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평균 8,000원 수준으로
- 삼성전자(AY18CG7500GGD) 제품이 7,000원(262W)으로 가장 적었고
- 보아르(VO-DE002) 제품이 10,000원(363W)으로 유지비용이 가장 높았음.
 
4. (경제성·환경성) 제습효율
- 제습효율은 제습성능[1일 제습량(ℓ)]을 1일 소비전력량으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제품임
 
- 삼성전자(AY18CG7500GGD), LG전자(DQ203PECA), 위닉스(DXJE193-LMK), 캐리어 (CDHM-C020LUOW), 쿠쿠홈시스(DH-Y1652FNW) 등 5개 제품의 제습효율이 2.6ℓ/kwh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ʻ우수ʼ했음
 
- 신일전자(SDH-DY20T), 위니아(EDH19GDWA(A)) 등 2개 제품은 ʻ양호ʼ했고
 
- 보아르(VO-DE002), 씽크에어(Thinkair DL30F) 등 2개 제품은 1.94ℓ/kwh 이하로 ʻ보통ʼ수준으로 평가되어 제품 간 제습효율에 차이가 있었음.
 
5. (경제성·환경성) 에너지소비효율등급
- 효율관리기자재운영규정에 따라 제품에 표시된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의 적합 여부를 확인한 결과
- 위니아(EDH19GDWA(A)) 제품의 표시치는 1등급이었으나 시험결과는 2등급으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였음.
 
6. (제품 특성) 물통 용량
- 물통 용량이 크면 물통을 비우는 횟수가 줄어들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데
 
- 신일전자(SDH-DY20T) 제품이 5.7ℓ로 가장 컸고
 
- 위닉스 (DXJE193-LMK) 제품이 3.8ℓ로 가장 작았음.
 
7. (제품 특성) 물통 탈착 편의성
- 신일전자(SDH-DY20T) 제품은 물통이 제습기 상단에 위치해 간편하게 탈착할 수 있고,
 
- 5개제품은 물통을 한 손으로도 탈착할 수 있는 구조로

• 한 손으로 탈착 : 삼성전자(AY18CG7500GGD), LG전자(DQ203PECA), 위닉스(DXJE193-LMK), 캐리어(CDHM-C020LUOW), 쿠쿠홈시스(DH-Y1652FNW)

 
- 양손을 사용해야 하는 3개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편리함.

• 양손으로 탈착 : 보아르(VO-DE002), 씽크에어(Thinkair DL30F), 위니아(EDH19GDWA(A))

8. 제습기 종합 결과표

브랜드	제습성능 [ℓ]		경제성·환경성주			소음 [dB]		물통 용량 [ℓ]	제품 중량 [kg]	구입가격 [원]
	표시	실측치	전기요금	제습효율	시간당 CO2배출량 [g]	최대	최소
			월간[원]
보아르	18.0 (16.1)	16.9	10,000	★	154	54	51	4.0	14	259,000
삼성전자	18.0	17.7	7,000	★★★	111	53	47	5.0	17	509,000
신일전자	18.0	18.2	9,000	★★	136	57	54	5.7	15	429,000
씽크에어	20.0	12.2	8,000	★	131	54	53	3.9	13	249,000
LG전자	20.0	20.4	9,000	★★★	138	50	46	4.6	16	598,000
위니아	19.0	17.5	8,000	★★	128	49	43	5.2	15	420,000
위닉스	19.0	19.1	8,000	★★★	117	52	47	3.8	16	469,000
캐리어	20.9	21.1	9,000	★★★	133	55	52	4.2	16	329,000
쿠쿠홈시스	16.0	17.4	8,000	★★★	119	56	51	5.3	15	440,000
<기호의 표시> ★★★ : 상대적 우수 ★★ : 양호 ★ : 보통

- 안전성 및 표시사항은 전 제품이 이상 없어

제습기 선택 요령 및 사용 시 주의 사항

1. 제습기 구입 시 주의 사항
- 제습기 제품에 표시·광고한 제습성능이 공인된 제습성능(에너지소비효율)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번 시험평가 대상 이외의 제품은 한국에너지공단(효율관리제도) 홈페이지에서 제품명을 검색하여 1일 제습량[ℓ]을 확인한 후 구입하도록 합니다.
 
- 주로 사용하는 공간 면적을 고려하여 적절한 제습성능을 보유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 제습성능과 제습 적용면적(서울 기준), 한국공기청정협회 표준
정격 제습성능 (ℓ/day)	제습 적용면적
	아파트		주택
	m2	평형	m2	평형
1	4	1	3	1
5	22	7	16	5
10	43	13	32	10
15	65	20	49	15
20	86	26	65	20

 
2. 제습기 사용 시 주의 사항
- 불안정한 장소 또는 진동이 심한 공간에는 설치하지 않습니다.
 
- 폭발·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스프레이 등의 인화물질을 제품 주위에 두지 않아야 합니다.
 
- 화상, 감전 및 제품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공기 배출구에 핀, 막대기 등 이물질을 넣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발열에 의한 화재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작동 중인 제품 위에는 옷, 수건 등 기타 물건을 올려놓지 않습니다.
 
- 제습기 작동 중에는 열이 발생하여 실내온도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3. 제습기 청소 시 주의 사항
- 물통 내부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에어(극세)필터는 중성세제를 녹인 물에 세척 후 그늘에서 잘 건조해서 사용합니다. 먼지가 쌓이면 고장 및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 필터 청소 후, 재장착 없이 제습기를 작동시키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공기흡입구의 먼지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제거합니다.
 
- 공기청정필터 사용 시, 사용설명서 등을 참고해 주기적으로 청소하거나 교체하여 사용합니다.
 
4. 제습기 분리배출 방법
- 폐가전 방문수거 배출예약시스템을 통해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 인터넷(www.15990903.or.kr), 콜센터(1599-0903)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배출 신청하세요.
 
5.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24 열린소비자포털(모바일 앱, www.consumer.go.kr)’을 통해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추어 온라인 상담 또는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출처:한국소지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