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생활 속 안전 습관, 낙뢰 사고 예방법

by 워~워~ 2024. 6. 24.
728x90
반응형

제목
제목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낙뢰 사고로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31건이며, 이 중 19.4%인 6건이 심정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 `19년 4명, `20년 12명, `21년 3명, `22년 1명, `23년 11명(입원한 낙뢰환자를 타 병원으로 연계이송한 건수는 제외)

 

낙뢰 사고 발생 현황

(1) 낙뢰 사고 유형

낙뢰 사고는 직격뢰, 측면 섬락, 지면 전류, 접촉 뇌격 등 4개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유형에 따라 손발 저림, 감각 이상, 통증, 의식장애(실신) 등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며 심각할 경우 심정지로 이어진다.

 

① 직격뢰: 낙뢰를 직접 맞는 경우
② 측면 섬락: 낙뢰 맞은 높은 물체 옆에서 감전되는 경우
③ 지면 전류: 낙뢰가 치는 지면에 의해 감전되는 경우
④ 접촉 뇌격: 실내‧외 관계없이 전기가 통하는 물체를 만져 감전되는 경우

 

(2) 월별 발생 현황

월별 발생현황은 8월이 19건(61.3%)으로 가장 많았고 6월 6건(19.4%), 7월 3건(9.7%) 순으로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시간대별 발생 현황

시간대별로는 12-15시 16건(51.6%), 15-18시 9건(29%), 21-0시 3건(9.7%), 9-12시 3건(9.7%) 순으로 낮 시간대가 28건(90.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30대~50대가 절반 이상이었으며 남성 22명, 여성 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 낙뢰 사고 발생 장소 및 상황

낙뢰 사고의 발생 장소 및 상황을 살펴보면 등산 13건(41.9%), 서핑 5건(16.1%), 낚시 2건, 골프 2건 등 야외 레저활동 중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차 안, 컨테이너 등 기타가 7건, 격납고 2건이었다.

 

낙뢰사고의 대부분은 실외에서 발생했지만 차 안이나 컨테이너 등 실내에서 일어난 경우도 5건으로, 건물 외부로 낙뢰가 떨어져 출입문 등 전기가 통하는 물체와 접촉한 상태에서 감전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했다.

 

낙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등산의 경우 정상 바위 근처에 서 있거나, 바위 밑에서 비를 피하다가 낙뢰가 바위로 떨어져 추락하는 경우, 낙뢰로 돌이 튀어 다친 경우, 전류가 흘러 감전되는 경우 등이었다.

 

그밖에 서핑 강습 중 바닷물에 발을 담근 상태에서 낙뢰로 다리 저림을 호소하거나, 낙뢰로 나무가 부러지면서 그 아래에 깔린 경우도 있었다.

 

2. 낙뢰 사고 예방법

이러한 낙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실내에서는 전기가 흐를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금속제품 사용 금지 창문이나 문현관콘크리트 벽에 기대지 않아야 한다.

 

(1) 실내 예방법

 배관에서 바로 나오는 흐르는 물 사용 금지(샤워, 설거지 등)

② 전기 콘센트에 연결된 전자장비 만지지 말기(드라이기, 컴퓨터, 식기세척기 등)

③ 전기가 흐를 수 있는 창문/문, 현관, 콘크리트 벽에 기대거나 만지지 말기

④ 유선전화 사용 금지(무선전화나 휴대폰은 상관 없음)

 

실외인 경우 주변을 둘러보고 △낮은 지대로 이동하거나 △안전한 실내로 들어가기 △돌출 바위나 높은 나무, 물이 고인 장소 등 낙뢰가 떨어지기 쉽고 전류가 흐를 수 있는 장소에서는 멀리 떨어져야 한다.

 

(2) 실외 예방법

① 실외 활동 전에 기상 확인(일정 연기 또는 위급 시 대피시설 확인)

② 천둥, 번개 시 실내로 대피(건물 내부, 차량 등)

여러 사람인 경우 떨어져 있는 것이 안전(직격뢰, 측면섬락으로 다수 피해 예방)

④ 선박인 경우 서둘러 귀항하거나 선실로 들어가기(선실이 없는 작은 배는 닻을 내리고 가능한 몸을 낮추기)

⑤ 개방 구조인 오픈카, 오토바이, 골프카트 탑승 금지

⑥ 개방 구조의 건출물 체류 금지(주택 현관, 전망대, 야구장 대기석, 운동경기장)

⑦ 주변에 아무 것도 없는 장소는 위험하므로 대피할 곳으로 즉시 이동(골프장, 공원, 운동장, 연못, 호수, 수영장, 해변)

⑧ 높은 구조물 근처는 위험(전신주, 나무 등)

 

(3) 주변에 대피 공간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 안전행동 요령

① 낮은 지대로 이동(언덕, 능선, 산꼭대기를 피함)

② 턱을 숙이고 양손으로 귀를 막고 앉기(지면에 눕거나 엉덩이를 붙여 얹기 금지)

  암벽이나 바위 돌출부 아래로 대피 금지

④ 나무 아래 대피 금지(단, 숲인 경우 작은 나무 아래로 대피)

⑤ 연못, 호수, 물이 고여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⑥ 전기가 흐를 수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금속 울타리, 전선, 풍차 등)

 

자세한 예방법은 소방청 누리집(www.nfa.go.kr) 정책·정보 게시판 생활안전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

(출처:소방청)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