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멋있는 산행길

대전 극서점에서 진잠항교까지

by 워~워~ 2020. 10. 17.
728x90
반응형

진잠 옛날 길, 대전 극서점에서 진잠항교까지

09:20 대전서남부터미널 버스승강장 송정동행 46번 출발
10:10 한배미뜰버스승강장 하차


대전극서점-남선초-중세교차로-중세동-진티-성북동 느티나무-성재-대전시농업기술센터-교촌초-진잠향교

 

대전광역시 극서점, 용남고 앞을 지난 버스는 한배미뜰버스승강장을 지난다.

버스에서 내려 조금 되돌아나오면 길가에 표지석, 표지판 서 있다.

 

가을 들판 벼 누렇게 익어가고 고개숙였다. 

송정동 마을 안길로 들어서 고구마 캐시는 분께 말을 건네니 기대만큼 좋지않다고 한다.

김장 담을 무 두툼해지고 배추 속 꽉 차간다. 곳곳에 수확 한창이다.  

송정동에서 남선초로 넘는 고개길

벌어져 떨어진 밤 뒹글고 

중세동 지나 성북동으로 넘는 고개, 진티 넘는다.

고개 넘는 길이 길어서 진티라고 했다고 한다.

성북동 느티나무 옆 벼 수확하느라 콤바인 바삐 움직이고

세번째 고개, 성재 넘으면 진잠 가까워온다.

교촌동 작은 교회 마당 앞 노랗게 익어가는 감 주렁 주렁 매달려있고

교촌초로 이어진 마을길 옆 넓은 콩밭, 수확을 앞두고 있다.

진잠향교에 도착하여 하마비가 있는 입구부터 대성전까지,

30분 정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듣고 이해하는 만큼 보인다.

붉은 색과 화살로 악귀의 진입을 막아낸다는 홍살문, 입구와 출구가 있는 흥학루로 들어서면

정면 명륜당을 중심으로 선배들이 기거했던 동재, 후배들이 머물렀던 서재가 있고

뒤로 5성(五聖), 송조6현(宋朝六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있는 대성전이 있다.

향교 옆 소나무가 울창한 전통마을 숲 한바퀴 돌아본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