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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일상

'뉴욕코리아센터' 오픈, 한국문화·관광 종합 서비스 제공

by 워~워~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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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목) 오후 7시(뉴욕 현지 시각), ‘뉴욕코리아센터’ 새롭게 문을 연다.

 

▣ 새롭게 문을 연 뉴욕코리아센터

1979년에 개원해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한 주뉴욕한국문화원은 그동안 맨해튼 파크애비뉴에 있는 22층 건물 중 6층 일부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현재 위치인 맨해튼 32번가에 ‘코리아센터’를 건립해 확장‧이전했다.

 

ㅇ (위치) 122-126 East 32nd Street, New York, NY

ㅇ (규모) 연면적 3,383㎡(1,023평) / 지하 2층, 지상 7층

ㅇ (총사업비) 786억 원(토지 235, 설계 24, 공사 480, 감리 27, 부대비 20)

ㅇ (사업기간) ‘08년~’23년

ㅇ (주요 시설) 공연장(190석), 전시장, 도서실, 요리강습실, 강의실, 사무실 등

 

‘코리아센터’는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종학당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기관이 함께 입주하여, 각 기관 간 협력으로 한국문화의 다양한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종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엘에이(LA)와 상하이, 도쿄, 베이징, 파리에 이어 뉴욕에 6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 190석 공연장과 전시장 등, 종합문화예술공간

 

‘뉴욕코리아센터’는 연면적 3,383㎡,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사용한다.

▴지하에는 공연과 영화 상영을 위한 190석 규모의 공연장

▴1층에는 미디어벽(미디어월)

▴2층에는 전시장과 정원

▴3층에는 도서실

▴4층에는 요리강습실 등을 갖춘 종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Soft Open) 기간에 방문객 8천여 명이 찾아, 앞으로 뉴욕 내 한국문화 체험의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입주 기관인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협업해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국제도시 뉴욕을 찾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관광‧콘텐츠에 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콘텐츠 수출과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코리아센터 개원 기념,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 진행

 

이번 개원식에서는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뉴욕 링컨센터 조다나 리 공연 프로그래밍 부예술감독, 이민자 예술인 존배 조각가,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제작자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와 린다 조 의상디자이너 등 현지 주요 문화예술기관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해 ‘뉴욕코리아센터’의 개원을 축하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원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한국 전통음악을 대표하는 국립국악원이 ‘문굿’과 ‘비나리’를 통해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뉴욕코리아센터’의 미래를 축복하고, ‘수룡음’과 ‘신(新)아위’ 등 다채로운 국악 공연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뉴욕 실내악단인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즈(NYCP)는 ‘랩소디 인 블루’ 연주를 통해 뉴욕의 특색과 매력을 전달한다. ▴마지막 공연으로는 국립국악원과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스가 가장 한국적인 음악 ‘아리랑세마치’에 뉴욕적인 음악을 더한 협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 예정이다.

 

▴공연 이외에도 뉴욕코리아센터 전시장에서는 아름다운 한복을 만나볼 수 있다. 사극 의상감독으로 잘 알려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진희 교수가 <영화 속 한복 특별전>을 선보인다.

 

주뉴욕한국문화원도 개원 기념 행사를 펼쳐 뉴욕에 한국문화를 알린다.

 

‘한글 벽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에서 응모 받은 8천여 개의 한글 문구 중 1,000개를 선정해 ‘뉴욕코리아센터’ 내에 한글 벽을 조성한다.

* 한글 메시지를 활용해 초대형 벽화를 만드는 한글 공공미술 작품

(출처: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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