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3월매화꽃봉오리1 '어서 와, 반가워', 올 봄 동네 공원에서 첫 번째 만난 봄의 전령사 작년에는 2월 중순 지나 산수유를 만났다. 이어서 매화를 맞이했었다. 매일 동네 공원 산책로를 지나면서, 매화나무와 산수유 나무 앞에 걸음을 멈추고 나무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혹시 오늘은 꽃봉오리를 터트렸을까. 추위에 어떻게 지냈니, 꽃 망을 터트린 매화예년과 다르게 올 2월엔 눈이 자주 내린 듯하다. 봄비가 내리는 듯 하더니, 찬바람과 함께 추위가 늦게까지 계속되었다. 2월을 지난 3월초까지도 찬 기운이 계속 이어진다. 옷깃을 여미고 공원 한 모퉁에 자리잡은 매화나무 앞을 맴돌다가 잔뜩 웅크리고 있는 꽃 망울들 사이로 하얀 매화 한송이를 발견했다. 날씨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 요즘, 일요일인 어제 매화꽃은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오늘은 낮기온이 15도를 넘나들고 제법 따뜻한 하루였다. 해가 넘.. 2025. 3. 1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