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한밭수목원5월풍경1 '모란이 가니 작약이 왔다', 한밭수목원 자연의 섭리를 누가 통제할 수 있을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싹이 솟아나고 꽃을 피운다. 깊어가는 봄, 모란이 가니 작약이 왔다. 화목정 정자 앞 물들인 작약한밭수목원의 중심, 수생식물원 연못 가에 주변을 훤히 둘러볼 수 있는 정자, 화목정이 자리 잡았다. 연못 안에는 여러 수생식물들이 고개를 내밀었다. 겨우내 물 속에서 깊은 잠에 빠졌던 수련들도 눈을 살짝 뜨고 예쁜 얼굴을 살며시 드러내기 시작한다. 살이 통통하게 찐 물고기들이 여유 있게 꼬리를 흔들고 지나는 방문객들 발걸음 멈추고 서서 바라본다. 지난 4월 수목원에서 활짝 핀 모란을 만났었다. 그때 꽃봉오리만 내밀고 있는 작약을 쳐다보며, 만개하면 다시 찾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벌써 2주가 훅 지나가 버렸다. 화목정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궁금한 .. 2024. 5.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