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한밭수목원주차요금1 입춘 전 다가 온 봄, 한밭수목원 겨울 산책로 한 바퀴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넘어섰다. 입춘을 며칠 남겨놓지 않은 1월 마지막 날, 봄이 한 발짝 일찍 들어선 것일까. 햇빛이 조금 뜨겁게 느껴지지는 오후 시간, 한밭수목원을 찾아간다. 사시사철 늘 푸른 빛 그대로 만병초원 서원 야생화원 뒤에 만병초원이 자리 잡고 있다. 추운 겨울 찬 바람 막아주려 병풍처럼 둘레를 감쌌다. 화려하고 다양한 예쁜 꽃 피웠던 만병초는 봄부터 겨울까지 푸른 빛을 잃지 않고 있다. 겨울 한파에 기가 죽을 만도 한데, 바람막이 너머로 들여다 본 만병초 잎은 싱싱함을 유지하고 있다. 가운데 줄기를 중심으로 진한 녹색을 띤 잎이 층층이 한 바퀴를 둘러 붙었다. 명상정원 단단하게 얼어붙었던 습지원 연못 물은 거의 녹아내렸다. 연못 가에는 아직 살얼음이 남아있지만, 가운데로는 나뭇가지와 하늘.. 2024. 2.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