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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입장료2

대전 가볼 만한 곳, 봄에 꼭 봐야 할 한밭수목원 홍매화 춘분을 이틀 남겨 놓은 3월 중순이다. 날씨가 풀리는가 싶더니,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다. 어젯밤부터 찬 바람과 함께 눈까지 내린 오늘 '한밭수목원' 봄의 전령사들은 어떤 모습일까.  한밭수목원 동원 '화계', 꽃봉오리 터트린 홍매화  한밭수목원 화계는 동원 정문으로 들어선 후, 장미원 터널 전 원형광장 오른쪽에 위치한다. 맨 뒤로는 예쁜 무늬가 있는 낮은 담장이 배경으로 둘러섰다. 화계는 계단 형태의 화단으로 몇 개의 층을 만들고 층마다 꽃과 나무를 심은 정원이다. 옹벽과 화단을 겸하여 만들어진 우리나라의 독특한 조경양식이다. 한밭수목원 화계는 사군자를 주제로 이른 봄의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 은은한 향기를 멀리까지 퍼드리는 난초, 늦은 가을에 첫 추위를 이겨내며 피는 국화, .. 2025. 3. 18.
입춘 전 다가 온 봄, 한밭수목원 겨울 산책로 한 바퀴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넘어섰다. 입춘을 며칠 남겨놓지 않은 1월 마지막 날, 봄이 한 발짝 일찍 들어선 것일까. 햇빛이 조금 뜨겁게 느껴지지는 오후 시간, 한밭수목원을 찾아간다. 사시사철 늘 푸른 빛 그대로 만병초원 서원 야생화원 뒤에 만병초원이 자리 잡고 있다. 추운 겨울 찬 바람 막아주려 병풍처럼 둘레를 감쌌다. 화려하고 다양한 예쁜 꽃 피웠던 만병초는 봄부터 겨울까지 푸른 빛을 잃지 않고 있다. 겨울 한파에 기가 죽을 만도 한데, 바람막이 너머로 들여다 본 만병초 잎은 싱싱함을 유지하고 있다. 가운데 줄기를 중심으로 진한 녹색을 띤 잎이 층층이 한 바퀴를 둘러 붙었다. 명상정원 단단하게 얼어붙었던 습지원 연못 물은 거의 녹아내렸다. 연못 가에는 아직 살얼음이 남아있지만, 가운데로는 나뭇가지와 하늘..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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