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탱자나무꽃말1 대청호 직동과 이현동 사이 마을 길, 으름덩굴꽃과 탱자나무꽃 어제는 봄비가 내리더니 비 그치고 하늘이 맑아졌다. 따뜻해진 봄날 오후, 대청호 직동 찬샘마을로 가는 시내버스를 탑승했다. 대전역 동광장을 1시 30분에 출발했는데, 직동 종점에 도착한 시간이 2시 30분이 조금 넘었다. 대략 1시간 정도 걸린 셈이다. 봄날 가벼운 산책코스, 대청호 마을길 직동 버스 종점 벽에는 '철쭉이 피면 온다드니/ 정훈'라는 제목의 시 한 편이 붙어있다. 낮이면 낮달 가듯/ 숨어 숨어 오지야 네 마을 갈숲 길을/ 헤쳐 헤쳐 오지야 뜸 뜸 뜸 해 저물면/ 뜸북인양 오지야 밤이면 별빛 쫓아/ 서슴 서슴 오지야 강남 몇 만리를 단숨에 달려오듯/ 청제비인냥 오지야 철쭉이 피면 온다드니/ 라일락이 피었는데 버스 종점 뒤로 넓은 주차장이다. 주차장 옆 도로 따라 대청호 방향으로 몇 미터 걸으.. 2024. 4.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