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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꽃말2

'모란이 가니 작약이 왔다', 한밭수목원 자연의 섭리를 누가 통제할 수 있을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싹이 솟아나고 꽃을 피운다. 깊어가는 봄, 모란이 가니 작약이 왔다. 화목정 정자 앞 물들인 작약한밭수목원의 중심, 수생식물원 연못 가에 주변을 훤히 둘러볼 수 있는 정자, 화목정이 자리 잡았다. 연못 안에는 여러 수생식물들이 고개를 내밀었다. 겨우내 물 속에서 깊은 잠에 빠졌던 수련들도 눈을 살짝 뜨고 예쁜 얼굴을 살며시 드러내기 시작한다. 살이 통통하게 찐 물고기들이 여유 있게 꼬리를 흔들고 지나는 방문객들 발걸음 멈추고 서서 바라본다.  지난 4월 수목원에서 활짝 핀 모란을 만났었다. 그때 꽃봉오리만 내밀고 있는 작약을 쳐다보며, 만개하면 다시 찾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벌써 2주가 훅 지나가 버렸다. 화목정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궁금한 .. 2024. 5. 8.
세종 가 볼만한 곳, 국립세종수목원 궁궐정원 모란과 작약 예쁜 봄꽃들로 가득한 사계절꽃길을 지나 사계절전시온실(지중해온실, 열대온실, 특별전시온실)을 둘러보고 청류지원으로 가는 길이다. 청류지원 실개천 따라 걸어 봄, 궁궐정원 도담정 큰 꽃바구니 선물 받아 봄, 감각정원 산책로 중간쯤에 사계절꽃길에 뒤지지 않는 감각정원 앞이다. 한 손으로 들기에는 너무 커 보이는 꽃바구니 정원에도 봄꽃들이 차고 넘친다. 실개천 물길 따라 걸어 봄, 청류지원 청류지원은 연구동 앞 금강의 물이 유입되는 함양지에서 출발한 물길이 전통정원을 돌아 분재원을 거쳐 민속식물원까지 2.4㎞를 이루며 계절별, 시간별 다양한 경관을 볼 수 있는 코스이다. 계절마다 날아드는 다양한 새들과 수변에는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수변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실개천 옆으로 이어진 산책로에는 햇빛을 막을 수 ..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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