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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천맹꽁이서식지2

수마가 지나간 유등천 흔적, 살아남은 자 어제는 잠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이른 아침 어제 파란 하늘이 이어지기를 기대했는데, 가는 비가 내리고 있다. 엊그제는 제방 둑 아래까지 물이 차 올라 엄청난 양의 황톳물이 흘러가고 있었다. 유등천 모습은 어떨까. 우산을 받쳐 들고 천변으로 향했다. 잘 버티고 살아남은 자 짧은 기간에 수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렇게 많이 흐르던 물은 순식간에 빠져나갔다. 제방 계단으로 내려가 산책로까지 내려가 본다. 둔치에서 자라던 풀들은 벌써 기운을 차리고 허리를 세웠다. 강하고 빠른 물에 눌려 숨 쉴 틈도 없었을 텐데 말이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평소 모습 그대로다. 다시 살아난 생명력이 대단하다. 그 기세에 눌리지 않고 버텼다. 그리고 이겨냈다. 천변에 있던 버드나무들 중 큰 나무만 남기고 모두 물에 잠겼.. 2023. 7. 18.
대전 유등천 맹꽁이 서식지, 호우경보 속 울리는 합창 소리 호우경보 후 이른 아침 유등천 풍경 호우경보가 내렸다.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도 호우주의보 상황이다. 후덥지근한 하루가 지난 저녁 하늘애서 많은 비를 쏟아붓는다. 검은 구름이 머물고 있는 것을 보니 지나가는 비는 아닌 것 같다. 이른 아침 가랑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더위는 커녕 선선한 바람이 분다. 이틀 동안 누적강수량이 100㎜를 넘었다. 공원을 지나 유등천변을 찾아간다. 천변 산책로에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고수부지까지 물이 차기에는 아직 여유가 있다. 그래도 유등천에 수량이 매우 많아졌다. 물살이 쏜살같이 빠르게 흘러간다. 평상시 건너 다니던 돌다리는 오래전 잠긴 듯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유등천 맹꽁이 서식지, 노랫소리 유등천변 고수부지에 맹꽁이 서식지가 있다. 버드..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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