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대전가볼말한곳1 한밭수목원의 사계, 풍경을 펼쳐보다 2023년도 이틀 남았다. 시간이 흐르면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고 한다. 사진을 펼쳐보다 보니, 가장 많이 방문한 곳 중 한 곳이 한밭수목원인 것 같다.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사진 몇 장을 날짜대로 올려본다. 한밭수목원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구름 한점 없이 맑고 추운 바람 불던 날이었다. 장갑을 착용하지 않으면, 손이 금세 얼얼해졌던 기억이 난다. 수생식물원 연못은 꽁꽁 얼어붙었고 화목정 정자 안으로 겨울바람이 거침없이 스쳐 지나갔다. 암석원 전망대 위에 올라 서산으로 기울어지는 해를 바라봤다. 사진을 보며 생각나는 것은 강한 바람은 아니었지만, 그 끝은 예리한 칼바람이었다. 따뜻한 3월되니 새싹이 돋기 시작한다. 봄을 알리는 매화꽃이 추운 겨울을 이기고 활짝 폈다. 크고 작은 봄꽃들이 때맞.. 2023. 12.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