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소리길
폭염이 언제 끝날지... 열대야는 계속되고
아침부터 모든 것이 뜨겁게 달구어져 있다.
오늘은 더위 식히려 산악회 따라 해인사 소리길로 간다.
10시 16분, 햇볕 내리쬐는 시간
버스는 대장경테마파크에서 1.6㎞ 위 지점
가야소리마실길캠핑장에 도착하여
해인사소리길 일부 걷기 시작한다.
오늘 걸은 구간은
가야소리마실캠핑장-소리길탐방지원센터-무릉교-홍류문-농산정-명진교-낙화담-영산교-치인교-해인사시외버스터미널
본래 해인사소리길 구간
1구간(4.2㎞) 홍류동 여행 : 대장경테마파크(소리길 입구)-홍류문
2구간(1.5㎞) 발자취를 찾아서 : 홍류문-명진교
3구간(1.6㎞) 비경을 찾아서 : 명진교-영산교(해인사 입구)-치인교
4구간(1.2㎞) 천년의 길 : 영산교-해인사
가야소리마실캠핑장 출발
다리 건너며 가야산 능선 당겨본다.
소리길탐방지원센터, 무릉교 여기까지는 뙤약볕 길, 여기부터는 계곡 숲길 시작된다.
생명의 소리를 듣고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길
계곡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가 소통하고
자연이 교감하는 생명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소리길이란다.
계곡길 이어지고 폭염과 가뭄에 이 정도 물이 흐름에 다행이고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잠시 더위 잊게한다.
연꽃 길 지나고
그리고 계곡길 이어지고
홍류문 지나며 해인사 입장료 내고
홍류동
가을 단풍에 흐르는 물조차 붉게 보이는 곳
농산정
신라말 최치원이 가야산에 들어와 수도한 곳
정자 그리고 주변흐르는 물 소리 들으며더위 피하고 계시는 분들 많이 보인다.
하심
자연과 함께 마음을 내려 놓는곳지금 이 곳을 지나며마음을 더 움켜쥐고 있지는 않은지...
낙화담
꽃이 떨어지는 소
폭염에 해인사 방향은 생략하고치인교 밑에서 손닦고 올라와그늘 밑 넓직한 바위에서긴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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