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옥천 천성장마 1, 천태산-대성산-장령산-마성산

영동/옥천 천성장마 1(천태산-대성산-장령산-마성산)

2012. 11. 17. 토

양산행 버스 출발(7:00)-영국사 입구(7:33)-천태산 A코스 입구(8:15)-천태산 정상(9:06)-감투봉(10:20)-투구봉(10:51)-대성산 정상(12:05)-매봉(12:57)-무봉산(14:20)-돌메기산(14:25)-장령산(14:54)-용암사(16:15)-옥천시내버스터미널(17:00)

 

대전역을 출발한 옥천행 607번 버스

이른 새벽이라 막힘없이 달려

예상시간보다 일찍 옥천군내버스터미널에

6시 30분에 도착했다.

양산행 버스를 출발하려면 30분 기다려야 한다.

 

07:00

옥천군내버스터미널, 양산행 버스 출발

옥천을 출발한 버스는

이원면 소재지, 대성산 입구, 개심저수지 지나

밤티재 넘고 누교리 달린다.

 

07:33

누교리, 영국사 입구 하차

조용하고 적막한 이른 아침

15분 정도 도로따라 걸으면

넓은 주차장 도착한다. 

천태산 오르는 등산안내도
07:49, 영국사 입구 주차장

영국사 도착 전, 천태산 산책로 들어서니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 크게 들린다.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223호

옷벗고 본래 모습 보여주고

바로 옆 감나무 아직 주렁 주렁 많이 남겨놓았다.

08:15, A코스 출발

돌아가야 하지만 가장 편안한 길은 D코스

오늘은 A코스로 완만한 산책길 지나면 계단 나오고 경사 급해진다.

 

첫번째 암벽, 로프 그런데로 괜찮고

두번째 암벽, 갈림길에서 비가 온 뒤라 미끄러운 상태

그래서 좀 안전한 우회로라지만 로프 이어지고

 

09:06, 천태산 정상

A코스로 올라오다 보니 시간이 단축되었고

 

대성산 방향으로 이어간다.

날씨는 흐리고

내려가는 길 로프 구간 지나면

편안한 길 시작된다.

서대산 갈림길

12:05, 대성산 정상

지난 주 토요일 처음으로 왔던 산, 일주일 만에 다시 지난다.

천태산 정상 밑 갈림길

장령산 방향 길과 하산하는 길

이원방향 정찬저수지

발걸음 무거워가고

조금씩 무릎 통증 느껴져 속도 느려진다.

14:54, 장령산 정상

해는 넘어가고 있고

더 진행하기도 어려워져 용암사 방향으로 하산

옥천 용암사 쌍3층석탑

용암사는

신라 진흥왕 13년(552)에 의신조사가 처음 세운것으로 전해오고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

16:54, 용암사

용암사에서 내려오니 삼청마을이다.

마을 분께 물어보니 이 시간에 버스가 없단다.

 

옥천읍 방향으로 마을길따라 걸으면서

지나가는 차 세워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드디어

차를 세워주신 분이 있었고

옥천군내버스터미널까지 태워다 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17:00, 대전가는 버스에 탑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