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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본격적인 장마, 빗길 교통사고 예방 등 행동요령

by 워~워~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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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짧고 강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특히 올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빗길 교통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며 빗길에서의 교통사고 예방 등 자연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알아본다.

 

▣ 월별, 위반별, 도로 형태별 빗길 교통 사교 현황

최근 5년(2019~2023년)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27,266건으로 전체 빗길 교통사고의 41%가 이 시기에 집중됐다.

 

① 이 중, 7월에는 연중 가장 많은 10,325건의 빗길 교통사고로 177명이 사망하고 15,406명이 다쳤다.

 

② 법규 위반 별로 살펴보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55%, 14,934건)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 13%(3,545건), 안전거리 미확보 10%(2,615건)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③ 도로 형태별로는 교차로 내(30%, 8,245건)와 교차로 부근(17%, 4,484건)을 고려한 교차로 관련 사고가 47%로 가장 많았고, 단일로가 41%(11,232건)를 차지했다.

 

▽ 빗길 교통사고 예방, 안전 요령

① 비 오는 날 교차로를 통과할 때는 평소보다 감속하고, 특히 우회전 시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일 경우에는 무조건 일시정지 후 보행자 유무를 살핀 후 도로 상황에 따라 지나간다.

 

② 빗길에서는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수막현상으로 차량이 미끄러지기 쉽고, 자동차의 제동거리도 길어져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비가 오는 날에는 여유를 갖고 규정 속도보다 감속하여 운행한다.

 

③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시간일수록 미끄러운 빗길에서 급제동, 급정지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엇보다도 교통법규를 잘 지킨다.

 

④ 비가 오면 빗물과 김서림 등으로 운전자의 시야가 제한되고, 길도 미끄러워 위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어려운 만큼 휴대전화 사용 등 운전자의 주의력을 떨어뜨리는 행위는 하지 않아야 한다.

 

⑤ 아울러, 빗길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와이퍼를 점검·교체하고 유리에 빗물이 맺히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방수 관리도 미리미리 해둔다.

▣ 여름철 자연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1) 차량 침수 시 행동요령

① 도로 및 지하차도로 물이 흘러 들어가는 경우 절대 진입 금지, 진입 시에는 차량을 두고 즉시 대피

 

② 교량, 하천에 물이 넘치면, 절대 진입 금지, 우회하거나 안전한 곳에서 수위가 낮아질 때까지 대기

 

③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 저속 운전으로 안전한 곳까지 이동 후 비가 약해질 때까지 잠시 대기

 

④ 타이어 2/3가 잠기기 전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침수된 경우 운전석 목받침 철재봉을 이용해 유리창을 깨고 대피

 

⑤ 유리창을 깨지 못한 경우 차량 내·외부 수위 차이가 30㎝ 이하가 될 때, 즉시 차문을 열고 차얄에서 탈출

 

⑥ 물이 넘치는 교량, 하천에서 차량고립 시 급류 반대쪽 문을 열거나 창문을 깨고 탈출

 

(2) 지하공간 침수 시 행동요령

① 반지하주택, 지하역사·상가 등 지하공간에 물이 들어오거나 하수구 역류 시 즉시 대피

 

② 지하주차장에 빗물 유입 시 차량 확인, 이동 등을 위한 주차장 진입 절대금지

 

③ 지하계단에 물이 조금이라도 흘러 들어오면 즉시 대피

 

④ 침수공간 탈출 시 외부 수심이 무릎 이상일 경우 여러 명이 힘을 합쳐 문을 열고 신속히 대피

 

⑤ 침수 계단 이용 시 물 높이가 종아리 높이(약 40㎝) 전 신속히 탈출

 

⑥ 공동주택 관리자는 지하공간 빗물 유입 전 물막이판 즉시 설치 및 진입금지 안내

 

(3) 태풍·호우 시 행동요령

침수도로, 지하차도, 교량, 하천 해안가 등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지역은 접근 금지

 

비가 많이 오는 경우 산지 주변 접근 금지, 지정된 산지로부터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

 

③ 비탈면, 옹벽, 축대 등 붕괴 위험이 있는 곳에 가까이 가지 않기

 

④ 태풍, 호우특보 발표 시 용·배수로, 논둑, 물꼬 보러 가지 않기

 

⑤ 추락/휠쓸림 사고 예방을 위해 하수도, 맨홀 근처등 접근 금지

 

⑥ 유리창, 건물 간판 등 낙하물이 떨어질 수 있는 장소를 피하고, 건물 안으로 이동

 

(4) 집중호우시 행동요령

①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②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하지 않고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확인한다.

 

③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는다.

 

④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⑤ 공사자재가 넘어질 수 있으니 공사장 근처에 가까이 가지 않는다.

 

⑥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의 점검을 위해 나가지 않는다.

 

⑦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공간(반지하 주택, 지하주차장, 지하차도 등)에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출처: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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