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오백리길 5구간(백골산성낭만길), 신상교-와정삼거리(방아실입구)
대전 동구 신상동 오리골 버스종점 → 신상교 → 흥진마을 갈대, 억새 호반길 → 바깥아감 승강장 → 강살봉 → 백골산성(전망대) → 절골 승강장 → 꽃님이 식당 → 방축골 표지석 → 대청호수질관리소-방축골 표지석-팡시안-청주 절골 → 571번 도로 → 모래재 → 대전 동구 내탑동 와정 삼거리 (방아실 입구)
신상교 가는 길
4구간을 마칠 때나 5구간을 시작할 때
신상교 다리 밑을 쉽게 지났으나
지금 신상교 밑은 물이 차 있어 지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번 4구간 마칠 때
오리골로 오는 길이 없어 불편했고
5구간을 오리골에서 시작하려면
회남행 63번 버스를 타고 오리골에서 하차한 후
신상교 위를 지나야 한다.
오늘은 옥천행 607번 버스를 타고
대청동주민센터 버스 승강장에서 내렸다.
버스에서 내린 후 도로를 건너
옥천방향으로 걸으면 오리골 진입로 표지석 있고
조금 더 직진하여 걸으면 주원천변 길로 진입하는 길이 있다.
주원천은
식장산에서 흘러오는 물로 세천을 관통하여 대청호로 들어간다.
천변길 따라~~~
신상교 밑을 지난다.
대청호오백리길 이정표 뒤로
신상교 보이고 5구간 시작된다.
흥진마을 갈대, 억새 힐링 호반길
갈대와 억새가 어우러지고
대청호를 바라볼 수 있는 호반길로
언제나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이다.
백골산성 올랐다 내려오는 길
회남 가는 길 건너서 백골산성 오르기 시작하고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숲 속에서 살살 불어오는 바람 시원하다.
계속 오르막 길, 강살봉 오르면 백골산 가깝다.
백골산에서 잠시 숨 돌리고 내려서기 시작한다.
추동방향 조망 좋고
멀리 뒷산 계족산성 선명하다.
호수 가운데 섬 뒤로
3구간 지나며 들렸던 관동묘려
그리고 오늘 지날
방축골, 꽃님이 식당 있던 곳, 팡시온까페 당겨본다.
백골산성에서 내려오면 갈림길 있고
태봉정 정자 지나 한식마을로 내려섰다 .
어느 방향으로 가든 이 이정표 있는 지점에서 만난다.
회남가는 도로따라 조금 걷고구절골 버스 승강장에서왼쪽방향 방축골로 들어간다.
방축골 돌아 보는 길
꽃님이네 식당이 있던 곳
지금은 문을 닫고 건물만 남아있다.
대청호 건너편 추동 취수탑
방축골 표지석 앞 갈림길
왼쪽 방향 대청호수질관리소 있는 곳 들린 후 다시 돌아나와
오른쪽 방향 팡시온 까페있는 곳으로 향한다.
까페 주변 대청호 둘러보고
함께 동행한 친구
언제 다시 들리게 될지 모른다며
차 한잔 하고 가잔다.
뜨거운 햇볕 내리쬐는 야외 파라솔 밑에 자리에 앉아
대청호 바라보며, 친구가 사준 맛있는 과일주스 마시는
지금 이 순간 행복감 느끼며 와정삼거리로 향한다.
울창한 숲길이든
딱딱하고 햇빛에 달구어진 아스팔트 길이든
땀 흘리며 걸을 수 있다는 것! 감사한 마음으로 걸어야 한다.
팡시온에서 돌아나오는 길
왼 쪽 방향으로 길 조금 걸으면 다시 갈림길이다.
오른 쪽 길은 팡시온으로 들어오는 주 도로이고
이정표 방향 왼쪽도로 따라 가니 도로가 끝난다.
도로 끝난 지점 부터는 이정표도 안 보이고
선명한 길도 안 보이고
어쨓든 어찌하다보니 회남 가는 도로와 만났다.
전에는 호반가로 걸었던 것 같은데 물이 많아서인지 길이 잘 보이지 않는다.
호반가 길로 가야할 것 같은데...
벚꽃 명품길
여기부터 와정삼거리까지는 도로따라 걷는다.
인도가 없어 아쉬운데 일부 데크길 만들어져 있고
도로 옆 데크길 연결공사가 한창이다.
공사 끝나면 한결 편리하고 안전한 길이 될 것 같다.
도로 따라 걸으며
방금 들렸던 곳, 방축골 팡시온 당겨보고
와정삼거리
방아실 입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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