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낙조대에서 내려선 수락계곡 물소리

대둔산 낙조대 아래 수락계곡 폭포

2022. 8. 13.(토)

08:15 배티재행 34번 시내버스 대전서남부터미널 버스승강장 출발

09:12 배티재 종점 도착

산행경로

배티재-일대봉-생애대-능선 이정표 지점(배티재 2.4㎞, 태고사광장 0.9㎞, 낙조대 0.9㎞, 낙조산장 0.9㎞)-낙조대-낙조산장-계곡길-수락폭포-수락리 버스 종점

14:20 대전서남부터미널행 21번 시내버스 출발

 

배티재에서 일대봉 오르는 길 경사 급하다.

천천히 오른 첫번 일대봉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둔산 암벽, 늘 자리 지키고있다.

간간이 불어오는 시원한 산바람 맞으며 낙조대 올랐다.

주변은 구름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고 방금 올라선 능선 희미하다.

 

빗방울 떨어지기 시작하여 낙조산장 지나 계곡으로 발걸음 재촉했다.

빗줄기 억수같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제대로 비 흠뻑 맞았다.

배낭 벗고 계곡물에 그대로 잠수했다.

 

10초를 버티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차거운 계곡물 흡족하게 느꼈다.

곳곳에 이어지는 작은 폭포소리 계곡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