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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타이베이, 다안삼림공원-양명산, 소유갱, 냉수갱, 경천강

by 워~워~ 2017.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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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다안삼림공원-양명산, 소유갱, 냉수갱, 경천강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치고 양명산 가는 길에 大安(Daan)에서 한 블록 거리에 있는 공원을 둘러보았다.

 

大安(Daan)삼림공원

꽃들은 활짝 피어 있고 나무잎은 무성하고 여기 저기서 아침운동하는 분들, 공원 숲속의 황톳길을 걷는 사람들도 보인다.

 

 

공원 앞에 있는 지하철을 타고 내린 곳, JIANTAN역.

 

 

출구 빠져나와 바로 옆에 버스정류장, 산행 복장하고 베낭 맨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紅5번 버스는 양명산(칠성산) 줄기 능선길을 따라 30분 정도 달려 버스 종점에 도착한다.

 

양명산(1120m) 국가공원

 

 

종점에는 타이베이 여러 곳에서 도착한 버스들이 서 있고

바로 옆 양명산 순환버스 108번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목적지에 내려 둘러보고 다음 버스를 타고~~~

여러 곳을 경유하지만   오늘은 3곳, 소유갱, 냉수갱(우유호), 경천강을 가본다.

여러 곳을 경유한 후 내린 곳

 

소유갱

영상 5도인데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고 옷을 얇게 입고 와서 춥게 느껴진다. 

머리까지 감싸고 산오르는 사람들이 보인다.

주차장에서 내려 가까이 다가가니 진한 유황냄새 가득하고 작은 구멍에서 온천 수가 보글보글 끓어 오른다.

 

 

 

 

 

옷을 따뜻하게 입었어야 하는데 추위에 떨면서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양명산 뒤 봉우리를 당겨본다.

버스 종점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고 소유갱에서 오르는 사람들도 보인다.

버스는 다음 장소를 향해 산 능선 포장 길을 넘어서 냉수갱에서 내렸다.

 

냉수갱

 

 

 

족욕할 수 있는 정자, 따뜻함을 느낄 정도, 발을 담그니 잠깐이나마 추위을 잊는다.

위에 있는 건물, 정해진 시간에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시간이 되니 발 담그셨던 분들, 새로 오신 분들 모여들어 온천욕하러 들어간다.

 

 

 

냉수갱 여행객 쉼터, 족욕한 정자에서 걸어서 3-4분 정도의 거리이다.

 

 

냉수갱 여행객 쉼터에서 5분 이내의 거리에 있는 언덕 오르면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조그만 연못으로 규모는 매우 작다.

 

 

 

냉수갱여행객쉼터에서 앞을 내려다보니 분지처럼 넓은 평지가 펼쳐져 있다.

찬바람에 몸을 녹일겸 쉼터에서 따스한 차 한잔을 마시고 다음 버스를 기다린다.

쉼터에서 걸어서 경천강을 가는 길도 있다.

오늘은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춥게 느껴져 쉼터에서 바로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달리니...

 

경천강

 

경천강여행객쉼터

 

 

조그만 언덕 하나 오르면 이 앞을 지나고 복을 기원하는 곳인 듯하다.

 

 

경천강 초원이 펼쳐진다.

멀리 오른 쪽 봉우리가 죽고산, 이정표에 여기서부터 1.1㎞라고 안내한다.

죽고산 가는 길, 중간봉우리에서 왼쪽으로 순환하는 길을 걸었다.

산책로 따라 걸으니 양명산 모습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다.

양명산 정상을 더 당겨본다. 

조금 전 출발했던 냉수갱에서 왼쪽 정자를 향하여 산을 오르는 사람들도 보인다.

 

 

 

중간봉우리에서 출발한 곳, 경천강여행객쉼터 걸어온 길 당겨 보고 죽고산을 올려다본다.

가까운 거리같은데... 아쉬움 남기고 순환코스로 향한다.

 

 

 

죽고산 중간봉우리에서 내려왔다. 

올라온 길 되돌아보니 억새같은 풀이 강한 바람에 출렁인다.

 

오늘 걸은 조그만 점선 순환코스 안내도

 

 

사진 찍기 좋은 명소죽고산과 초원길을 배경으로사진 찍는 사람들 많이 보인다.

 

 

'하늘을 떠받치는 언덕', 경천강

목장체험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 설명해 주는 건물도 있고, 오늘은 추워서 그런지 검은소를 볼 수 없었다.

순환코스에는 간간이 소똥이 있고 냄새도 풍겼다.

따뜻한 햇볕이 쬐는 날이면 걷기에 좋은 곳이다.

 

이제 버스를 타고 처음 출발한 버스 종점으로 간다.

내려오는 길 벚꽃이 활짝 피려한다.

버스타고 올라왔던 길 되돌아 JIANTAN역에 도착했다.

양명산 둘러보는 시간(반나절 걸린 듯)이 생각보다 일찍 마쳐 점심먹고 단수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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