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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신채호 생가-조헌사당-권율장군 이치대첩비-탑정호-사계 김장생묘-황산벌격전지

by 워~워~ 2016.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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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생가에서 탑정호까지

날짜 : 2016. 1. 2.(금)

코스 : 신채호 생가→복수면 백암리→백암삼거리→유등천변 길→조헌 사당→권율장군 이치대첩비→대둔산 주차장→운주면→양촌면→탑정저수지→사계 김장생 묘→황산벌 격전지→대전

□ 참석자 : 6명

□ 교통편 : 승용차

  1월 1일 논산 탑정호에 철새들이 멋있다며 전화가 왔습니다.

함께 다시 보고싶다며 여러 명에게 연락하는 중이라 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회복중인 선배님의 전화에 고마운 마음이었습니다.

10시에 한밭도서관에서 6명이 만나 출발했습니다.

탑정호로 직접 가면 재미 없다며 동물원 앞을 지나 침산동, 정생동을 지났습니다.

정생동 지나면 갈림길, 왼쪽은 금동방향, 오른쪽은 어남동 방향입니다. 어남동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어남동 가는 길 정생동을 지납니다.

정생동 뒷산은 천비산입니다. 시경계길의 한 구간이지요. 

오래 전에 천비산을 지나 어남동 신채호 생가로 내려온 때가 있었습니다.

신채호 생가에 도착했습니다.

 

 

 

전에 있던 건물에 단재 홍보관이 생겼네요.

생긴지 얼마 안되었답니다.

 대전시에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상주하는 분이 있어 물어보니 앞으로 문화해설사가 배치될 예정이랍니다.

 

 

홍보관 오른 쪽 방향 문으로 들어가니 장소는 좁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벽면 한 곳에 위와 같은 어록이 있네요.

살아 가면서 지나온 길을 잊고 사는 때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역사의 교훈을 잘 기억해야 하겠지요! 

 

         

 

홍보관을 나와 조금 걸으면 생가와 동상이 있습니다.

가볍게 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고라니 한마리가 천천히 다가오더니 뒷산으로 도망가네요. 

 

          

신채호 생가를 출발하여 가던 길로 계속 가면 충남 금산군 복수면 백암리입니다. 

조그만 고개를 넘어야 하지요.

대전과 충남의 경계입니다. 

고개 넘기전 왼쪽에 귀후재가 있습니다.

조선후기 문신인 유회당 권이진의 묘소 아래 있는 재실입니다.

귀후재는 '조상을 추모하는 백성의 덕이 후한 곳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고개 넘어 백암리에 도착했습니다.

산으로 둘러쌓여 있고 대전 서부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 종점이기도 하지요.

인삼밭도 많이 보입니다.

산길 걸어 조금 걸으면 말메종 레스토랑에 도착하지요.

지난 겨울 그 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동네 둘러보고 마을을 출발했습니다.

굽이 굽이 계곡길, 마을길 빠져나오니 대전에서 대둔산 가는 길, 백암삼거리네요.

선배님은 길을 어찌 잘 알고 계시는지 복수면 소재지까지 유등천변길을 따라 갔습니다.

철새들의 천국이네요. 조용하고 물도 깨끗하게 보입니다.

복수면 곡남리 조헌사당 앞을 지나갑니다.

조선시대 문신이며 의병장인 중봉 조헌 선생의 희생 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곳입니다.

 모두 이 곳 전투에서 전사했다네요.

고마운 분들이 참 많습니다.

장태산 방향 시경계길을 걷는 중에 조중봉이라는 산봉우리가 있었는데 이제서야 조금 이해가 됩니다.

 

 

         

복수면소재지를 지나고 진산면에 있는 권율장군 이치대첩지에 도착했습니다. 호남의 넓은 평야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해 싸웠겠지요!! 대둔산 배티재 넘기전 바로 도로 옆에 있습니다. 대둔산 가기전 가볍게 들려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대둔산 주차장을 지나 전북 완주군 운주면 소재지를 지나네요.논산군 양촌면 소재지도 지납니다. 대둔산에서 시작된 물은 탑정저수지에 잠시 머물다 논산천을 지나 금강과 합류하지요. 탑정호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보았다던 철새는 오늘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주변 매운탕집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 먹고 호반길 달려 이 곳에 도착했습니다.

 탑정호, 논산 8경중 2경이랍니다.

제방에 주차장과 산책길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다행히도 비가 조금씩 내렸는데 물이 더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덧 서산에 해가 기울고 있네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을 지납니다.

계백장군 묘소는 지나치고 연산면 고정리에 있는 사계 김장생 묘에 도착했습니다.

역사를 공부하신 선배님의 해설~~ 7대조 할머니인 양천허씨로 인해 가문의 영광을 이룰 수 있었답니다.

 

해가 보이질 않네요.

마지막 도착한 곳, 황산벌 계백장군 최후 격전지(논산 연산면 신양리)입니다.

예전 한민대학교 정문 앞입니다.

백제와 신라군의 결전 모습을 그려봅니다.

나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얼른 사진 찍고 대전으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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