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태안천리포수목원목련축제1 꽃망울 터트리기 시작한 하얀 목련, 중촌공원 낮 최고기온이 20도로 예보되었다. 따뜻한 날씨에 사람들도 봄맞이하러 간다. 주말 오후 공원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 펴고 둘러앉아 이야기 꽃을 피운다. 봄날씨 만큼이나 환하고 밝은 모습이다. 봄을 알리는 순백의 전령사, 백목련 처음 만나는 순간은 설레임이 크다. 지난 2월 산수유 꽃과 매화꽃이 그랬다. 지금은 공원 곳곳에 노란 산수유꽃과 하얀 매화꽃이 활짝 폈다. 공원에 올 때마다, 기웃거리는 곳이 있다. 아직 피지도 않은 목련꽃봉오리를 바라보며 며칠간 서성댔다. 오늘은 피었을까. 목련꽃은 바쁘지도 서두르지도 않는다. 아주 천천히 겨울옷을 벗기 시작하고 있다. 목련(木蓮)은 ‘나무의 연(蓮)이라는 뜻으로 꽃 모양이 마치 연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드디어 활짝 핀 목련꽃, 나무의 연을 만났.. 2024. 3. 1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