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성재산전망대에서바라본대청호1 계족산성 가는 길, 성재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대청호 가을 하늘 늦은 오후 후덥지근하다. 맑던 하늘에 검은 구름이 몰려오고 비를 몰고 오는 강한 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잠시 우산을 펼쳤지만, 몇 방울 떨어지던 비는 쏜살같이 지나가 버린다. 비 그친 대청호 파란 가을 하늘과 구름 계족산황톳길 절고개에서 하산하지 않고 성재산 전망대로 오르기 시작했다. 한동안 장마와 폭염으로 대청호를 볼 수 없었는데, 비가 그친 오후 시간에 멀리서나마 대청호 풍경을 보려고 한다. 나무로 만든 계단을 몇 개 오르고 흙길로 조금 올라서면, 봉황정과 계족산성 방향으로 가는 길이 갈라진다. 나지막한 언덕에서 울창한 숲 사이로 추동 방향 대청호가 살짝 모습을 드러낸다. 산 능선에도 우뚝 솟은 나무들이 줄지어 섰다. 일본잎갈나무인 낙엽송이다. 1904년에 일본에서 들여와 목재 생산을 위해 전국적.. 2024. 8. 3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