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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수국원2

한밭수목원 진한 보라빛 향기, 허브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한밭수목원은 한여름은 물론 사시사철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따뜻한 이른 봄부터 뜨거운 열기 가득한 7월에도 끊임없이 예쁜 꽃들이 피고 진다. 장마와 함께 7월로 접어든 여름의 중턱에 어떤 꽃들이 단장하고 기다리고 있을까. 열대식물원 앞 열대수련 진한 향기 넘치는 허브원 나리를 거느린 화목정 버스에서 내려 열대식물원 앞을 지나 수목원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식물원 가는 넓은 광장에 전시된 꽃들은 예쁜 모습을 잃지 않고 있다. 보라빛·붉은 빛 수련, 열대식물원 앞 바로 옆 작은 습지에 작은 열대 수련 꽃을 피웠다. 활짝 펼친 날개처럼 물 위에 쭉 뻗은 잎줄기가 시원하다. 작은 보랏빛 수련 꽃은 둥글게 둘러싼 잎들로 더욱 돋보인다. 보랏빛 열대수련 이웃인 또 다른 붉은 수련은 기죽지 않.. 2023. 7. 3.
한밭수목원 수국원, 열정과 냉정을 담은 꽃피기 시작 한밭수목원 동원의 중심 화목정 정자 바로 옆에 작약꽃은 이미 자취를 감췄다. 작약꽃화단보다 한 발짝 더 떨어진 곳에 수국원이 있다.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담한 화단이다. 물을 좋아하는 수국 한눈에 쏙 들어오는 공간 수국원에 꽃 피기 시작했다. 사방으로 뚫린 산책로 옆으로 고개 내밀고 있는 수국원을 둘러본다. 수국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는 곳은 남쪽 입구이다. 꽃이 가장 많이 피어있는 장소이다. 막 피기 시작한 수국원의 꽃들 가까이 들여다본다. 수국은 처음에 연한 녹색을 곁들인 흰꽃으로 피다가 붉은 기운이 도는 자색으로 변한다. 각 시기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준다. 처음은 처음대로 나중은 나중대로 예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더 예뻐지고 성숙해져 가는 듯하다. 수국은 어..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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