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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봄꽃3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진한 꽃 향기 풍기는 꽃밭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은 사람들의 본능이지 않을까. 한밭수목원 봄꽃, 너도 그렇다. 모든 것엔 때가 있는데, 그 예쁜 때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봄꽃 정원에서 서 봄, 열대식물원 앞 화단 주차장 지나 열대식물원으로 가는 길 가운데에 튤립 길게 늘어섰다.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구나. 하얗고 노랗고 붉기도 한 튤립 잎들이 조금씩 아래도 쳐지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몰려들고 있는 꿀벌만이 아니다. 유치원에서 봄 나들이 나온 어린아이들이 선생님을 따라서 줄 맞춰 걸어온다.  그리고는 이내 예쁜 튤립 앞에서 예쁜 포즈로 섰다. 열대식물원 꽃밭 앞에서도 줄맞춰 길게 늘어섰다. 꽃을 는 것 못지않게 수목원을 찾아온 어린아이들을 볼 수 있는 것은 봄 나들이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봄꽃 정원에서 .. 2024. 4. 26.
한밭수목원 봄의 전령사, 홍매화 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우수가 지난지 일주일이 되었다. 그동안 흐린 날씨에 봄을 재촉하는 가랑비가 내렸다. 얼었던 땅도 풀리고 이름모를 풀들이 고개를 살며시 내밀었다. 떠나갈 겨울, 다가 온 봄 소식 가득한 홍매화 오랜만에 구름이 떠나고 파란 하늘 드러냈다. 그래도 찬기운이 가득한 바람 부는 맑은 오후, 한밭수목원을 찾아간다. 월요일인 오늘 동원은 휴원일이다. 서원 잔디광장 앞에 도착했다. 어제는 산 능선에 하얗게 쌓인 눈이 보이고 비가 내렸다. 오늘은 매우 쾌청한 날씨다. 맑은 정도만 봐서는 봄기운이 완연한데, 스치는 바람만큼은 아직 찬기운을 담고 있다. 잔디광장 그네의자에 신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산책하는 방문객들 많다. 광장을 지나 걷기 좋은 산책로는 봄비에 촉촉해진 모습 그대로다. 산책로 오.. 2024. 2. 26.
대전 한밭수목원 봄꽃정원, 꽃들의 합창 연일 뜨거운 햇빛 내리쬐던 하늘은 구름으로 큰 그늘막을 만들었다. 오늘은 햇빛 가릴 양산을 들 필요가 없으니, 산책하기는 참 좋은 날씨이다. 이른 아침 수목원과 연결된 천연기념물센터를 지나 수생식물원 데크로드로 향한다. 동원 수생식물원 수련 이전보다 연못 위에 수련 많아졌다. 연못을 다 덮기는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수련 잎 더 넓게 퍼져간다. 예쁘게 올라온 수련 사이로 아주 큰 물고기들 입을 내밀며 여유 있게 꼬리를 흔들고 있다. 숨바꼭질을 하고 싶은지 곧 수련 아래로 꼭꼭 숨는다. ▷ 화목정 앞 작약 연못 주위를 한 바퀴 돌아 나와 화목정 정자 위에서 주변을 살펴본다. 산책하는 사람들도 급할 것 없이 천천히 걷는 모습이다. 그네의자에 앉아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는 시간이다. 연못 반대 방향은 화려하다..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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