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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나리꽃2

한밭수목원 진한 보라빛 향기, 허브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한밭수목원은 한여름은 물론 사시사철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따뜻한 이른 봄부터 뜨거운 열기 가득한 7월에도 끊임없이 예쁜 꽃들이 피고 진다. 장마와 함께 7월로 접어든 여름의 중턱에 어떤 꽃들이 단장하고 기다리고 있을까. 열대식물원 앞 열대수련 진한 향기 넘치는 허브원 나리를 거느린 화목정 버스에서 내려 열대식물원 앞을 지나 수목원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식물원 가는 넓은 광장에 전시된 꽃들은 예쁜 모습을 잃지 않고 있다. 보라빛·붉은 빛 수련, 열대식물원 앞 바로 옆 작은 습지에 작은 열대 수련 꽃을 피웠다. 활짝 펼친 날개처럼 물 위에 쭉 뻗은 잎줄기가 시원하다. 작은 보랏빛 수련 꽃은 둥글게 둘러싼 잎들로 더욱 돋보인다. 보랏빛 열대수련 이웃인 또 다른 붉은 수련은 기죽지 않.. 2023. 7. 3.
한밭수목원 6월에 활짝 핀 장미와 수련 계절의 여왕 5월이 지나고 날씨가 서서히 더워지기 시작하는 6월이다.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던 한밭수목원 장미원은 어떤 모습일까. 6월의 장미 절정의 시간은 지났지만 듬성듬성 피어있는 장미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가까이 다가가 바라본 장미 색깔이 참 예쁘기도 하다. 장미원에 찾아온 것을 환영이라도 하는 걸까. 울타리에 몸을 기대고 고개 숙여 인사한다. 그중 고개 꼿꼿하게 세우고 뽐내는 모습도 보인다. 아주 작은 장미꽃 하나하나가 손에 손잡고 예쁜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5월이 지나 이미 다 졌으리라 생각했는데, 6월 장미원도 그 멋을 잃지 않고 있다. 6월의 장미,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 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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