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민들레꽃씨비행1 "어디로 갈 거니?", 민들레 씨의 마지막 비행 4월 중순인 지금, 민들레 꽃을 못 본 사람이 있을까. 노란 민들레꽃이 지천으로 깔려있다. 천변둔치, 공원 화단은 물론이고 도로변 보도블록 틈새에도 민들레가 폈다. 고마웠다, 어디로 갈 거니 빈 공간만 있으면, 어디선가 날아와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봄이 되면 노란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요즘 봄 들꽃의 대명사인 민들레꽃은 중원뿐만 아니라 구석구석을 지배하고 있다. 공원 화단과 천변 둔치 등 들판에 자리잡은 민들레는 그래도 다행이다. 길가 아스팔트와 보도블록 틈새에서 꽃을 피운 민들레는 추위와 물 부족 등을 어떻게 견디고 이겨냈을까. 넓은 들판이 많은데도 어찌 척박한 땅에 자리를 잡았을까. 민들레의 끈기와 적응력, 생명력이 대단하다. 기름진 땅이든 척박한 땅이든 그 어디서든 예쁜 꽃을 선물하고 떠날 준비.. 2024. 4.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