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민들레꽃꽃말1 설레는 봄 반가운 첫 만남, 활짝 핀 민들레 꽃 지난 2월 나뭇가지에선 산수유와 매화 꽃봉오리가 터지기 시작했다. 이어서 봄까치꽃(큰개불알꽃)과 냉이꽃, 꽃다지꽃이 봄소식을 더해준다. 오늘 걷는 길에서는 어떤 봄꽃을 만날 수 있을까. 아니 벌써 폈나, 노란 민들레 꽃 요즘 매일 걷는 발길은 느림보 발걸음이다. 천천히 걸으면서 무엇을 찾기라도 하듯 고개를 숙이고 걷는다. 누렇던 잔디 사이로 푸른 빛이 더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강풍 부는 추운 겨울 어떻게 남아있을까. 봄이 오기 전, 아주 멀리 떠났어야 할 민들레 씨가 아직도 반쯤 남아있다. 자리가 좋아서일까. 미련이 남아서일까. 어떤 사연인지 지난 가을 모습 그대로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변덕스러운 봄바람에도 떠나지 않고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을 보면, 끊을 수 없는 인연이 있었나보다. 그렇더라도.. 2024. 3.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