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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당역사공원2

피어나는 봄의 전령사 매화 꽃망울 터트린 동춘당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우수 전날부터 내린 봄비는 땅을 충분히 적시고도 남는다. 다가 온 봄을 찍다, 촉촉한 매화 봄을 재촉하는 가랑비가 계속 내리는 오후, 동춘당 앞 시내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우산을 받쳐 들고 작은 대문 앞에 섰다. 지붕이 낮아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출입문 안 마당에도 물이 넘쳐흐른다. - 위치 : 대전 대덕구 동춘당로 80(송촌동 192) 물 고인 마당에 놓인 디딤돌을 밞으며 건물 앞에서 동춘당 현판을 올려도 본다. 현판에 적힌 세 글자, 동춘당은 이 절기에 딱 어울려 보인다. 동춘당은 송이창이 세웠던 건물을 아들인 동춘당 송준길이 38세(1643년) 되던 해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지은 별당이다. 건물 앞에 걸려있는 '동춘당' 현판은 송준길의 사후에 .. 2024. 2. 22.
소대헌·호연재 고택 뒷뜰 접시꽃, 대전동춘당공원 대전 송촌동 동춘당역사공원의 중심은 동춘당이다. 동춘당을 둘러서 동춘당 고택, 소대헌·호연재 고택, 무형문화재전수회관이 자리 잡고 있다. 뒷동산은 울창한 숲으로편안한 산책로 이어진다. 호연지기를 노래하다, 소대헌·호연재 고택 - 위치 : 대전 대덕구 동춘당로 70 관람 안내 - 관람시간 09:00 - 18:00(동절기 17:00) - 휴관일 : 명절 당일 휴관 - 입장료 : 무료 고택 출입문은 2곳이다. 건물 정남향으로 정문이 있고 왼쪽에도 같은 모양의 문이 또 하나 있다. 돌계단을 천천히 올라서 대문 안으로 들어섰다. 대전 소대헌, 호연재 고택 동춘당 송준길의 둘째 손자 송병하가 분가하여 거주한 건물 대문을 들어서면 왼편에 가장이 독서나 손님맞이 할 때, 사용하였던 큰사랑채가 있고, 오른편에는 부모나 ..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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