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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명상정원9

물에 잠긴 대청호 명상정원 처음 보는 풍경 3월 첫날, 삼일절이다. 봄은 더 가까이 온 듯한데, 바람만큼은 한 겨울 칼바람이다. 3일간의 연휴가 시작되는 첫 날, 대청호 명상정원을 찾아본다. 물이 차고 넘쳐 흐른다, 대청호 명상정원 마산동주차장(슬픈연가촬영지주차장) - 위치 : 대전 동구 마산동 551-4 명상정원 주변으로 주차장 3곳이 있다.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한 곳은 마산동주차장이다. 주차공간이 그리 넓지 않아서 주말에는 공간이 거의 없다. 마산동주차장 도착 바로 전과 지나서 가까운 곳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아주 조금 더 걸으면 된다. 마산동주차장은 이미 꽉 찼다. 차에서 내리자 마자 칼바람이 기다린다. 두터운 패딩과 모자를 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바빠 보인다. 최근 며칠 새 내린 비에 대청호 물이 상당히 차 올랐다. 데크 산책로.. 2024. 3. 1.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산책로 추동, 명상정원, 메리골드 카페 겨울한파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씨이다. 이전에 오리골 신상교를 출발하여 추동취수장까지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반 정도를 걸었다. 이동경로 추동취수장버스정류장→추동습지보호구역(가래울마을 입구)→추동 전망 좋은 곳 →명상정원→메리골드 대형카페→마산B지구버스정류장 대중교통 이동방법 : 60번 시내버스 - 갈 때 : 9시 30분 대전역 동광장 출발, 9시40분 대전역버스정류장 탑승 - 올 때 : 14시 30분 직동 버스 종점 출발, 14시 40분 마산B지구 버스정류장(메리골드 카페 입구, 한터주차장 앞) 탑승 대청호 조망 명소 1, 추동 전망 좋은 곳 오늘은 친구와 만나 그 나머지 구간, 추동취수장에서 더 리스 식당 있는 곳까지 걸으려고 한다.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은 전 21구간 중 호숫가와 가장 가깝고 .. 2024. 1. 31.
대청호 명상정원, 동 트기 직전 멋진 새벽 풍경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시간이다. 대청호 명상정원으로 향했다. 새벽이 더 아름답다, 대청호 호숫가 차가 막히지 않아 금세 시내를 빠져 나간다. 길치문화공원에서 시작되는 폐고속도로로 들어섰다. 비룡교차로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대청호수변공원 앞을 지나 마산동쉼터 주차장에 도착했다. 명상정원으로 진입하는 데크로드 옆 가로등이 아직 환하게 빛난다. 2층 정자가 있는 물빛 정원에서 바라 본 대청호와 하늘은 저녁노을처럼 물들었다. 호숫가에 버드나무 기둥과 가는 나뭇가지도 그 멋을 더해준다. 한겨울 내내 물속에 잠겨있는 나무는 어떨까. 아주 낮은 기온은 아니지만, 간간이 불어오는 새벽바람이 귓볼을 차갑게 한다. 두터운 패딩에 달린 모자를 쓰고 발걸음 재촉한다. 대청호오백리길 글씨 조형물이 있는 곳이.. 2024. 1. 17.
해 떠오르는 산뜻한 아침 대청호 명상정원 적막하고 고요한 아침, 명상정원 일출 바람도 잠을 자고 있는 듯하다. 호숫가 물결도 아직 꿈속에 깊이 빠진 것 같다.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뜸한 시간 밤새 떨어진 찬 공기는 안경 렌즈를 희미하게 만든다. 명상정원 깊숙하게 들어서 호숫가에서 발길 멈췄다. 어둠과 빛이 공존하던 곳에는 서서히 밝은 빛으로 채워지기 시작한다. 산 능선 위로 얼굴을 완전히 내민 밝아오는 해에 어둠은 소리 없이 밀려나 서서히 사라진다. 빛나는 해는 당연히 바라볼 수도 없고 호수에 반사된 빛은 눈을 못 뜨게 한다. 해는 따뜻한 빛을 넉넉하게 뿌려준다. 대청호 명상정원에 아침이 밝았다. 산뜻한 아침, 호숫가 풍경 밝아오는 햇빛에 눈이 부셔 더 이상 바라볼 수가 없다. 호숫가도 눈부셔 고개를 돌리게 한다. 해를 등지고 뒤돌아보니 대청호를..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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