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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책하기좋은곳20

울창한 숲 속의 목욕, 장태산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 봄은 서서히 뒷걸음치고 여름이 한 발짝씩 다가온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5월은 나들이하기 딱 좋은 시기이다. 무성해져 가는 싱그러운 나뭇잎이 좋은 오후, 장태산자연휴양림을 찾아간다. 메타세쿼이아 숲 속으로개구리 소리 들리는 생태연못휴양림 정문으로 들어서면 우뚝 솟아오른 메타세쿼이아 줄 서서 기다린다. 물줄기를 따라서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장안천이 이어지고 바로 옆에 하트모양이 있는 생태연못이 나온다. 장안천은 22번 시내버스 종점인 산막골짜기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 생태연못은 왼쪽 골짜기에서 흘러오는 물줄기 끝지점에서 작은 웅덩이를 만들었다.  메타세쿼이아 산림욕장하트 모양으로 들어가는 데크로드를 따라서 걸어본다. 친근한 개구리 노래 소리는 여행객들을 환영하는 인사일 것이다. 야간이면, 데르로드 아래.. 2024. 5. 11.
눈길 발길 사로잡는 붉은 홍매화, 한밭수목원 봄나들이 봄은 더 깊숙하게 들어온 듯하다. 봄소식 전하는 봄의 전령사들도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3월 중순, 한밭수목원은 어떤 봄소식으로 채워져 있을까. 잠시 발걸음 머물게 하는 곳, 붉은 홍매화 앞 지금 어디서나 눈길을 끄는 것은 봄꽃이다. 그렇다고 모두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아니다. 눈길을 끄는 것도 있지만, 방문객들의 관심을 전혀 끌지 못하는 아주 작은 꽃들도 있다. 꽃은 역시 붉은 색깔이어야 할까. 멀리서도 눈에 잘 띈다. 자연스럽게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발길을 멈추고 홍매화에 가까이 다가선다. 오래 전, 헤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란 책을 감명 깊게 읽었던 때가 있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은 사람사이의 관계는 난로처럼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 가까우면 뜨겁고 멀리 있으면 .. 2024. 3. 15.
붉은 꽃망울 터트린 봄의 전령사 홍매화, 한밭수목원 산책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났다. 그러나 경칩이 오기 전, 이미 봄 소식을 들고 온 봄꽃 나무가 있다. 봄의 전령사 매화다. 봄소식 들으러 한밭수목원을 찾아간다. 3월 봄이 피어 오른다, 활짝 핀 홍매화 동원 전망대 위에 올라섰다. 하늘에 구름이 햇빛을 가리면서 흘러간다. 바람만 없다면, 따스함이 느껴질텐데, 꽃샘추위인가. 찬바람이 스쳐간다. 그래도 봄은 봄이다. 산책로 옆 정원에 새싹이 파릇하게 올라오고 있다. 허전하게만 보이던 나뭇가지에도 푸른 싹이 고개를 내밀었다. 메말라 보인던 땅 속에서도 봄소식이 올라온다. 앙상하던 나뭇가지에서도 봄은 한 발짝 가까이 와 있다. 동원 정문으로 들어서면 넓은 광장이다. 광장 오른쪽 방향에 눈에 확 띄는 것이 있다. 지금쯤 핀 꽃은 매화밖에 없을 텐데, .. 2024. 3. 7.
대전 걷기 좋은 곳, 보문산 무수동 치유의 숲 산책코스 대전 걷기 좋은 곳, 무수동 치유의 숲을 돌아본다. 보문산 자락 배나무골에 자리 잡은 이곳은 시루봉 아래 보문사지 에서 발원한 계곡물이 치유의 숲을 지나 유등천으로 흘러간다. 찾아 온 봄과 함께 걷다, 숲 속 산책로 치유의 숲은 근심없는 마을 무수동에 위치한다. 무수동입구 버스정류장에서 1.8㎞ 정도 골짜기를 따라서 연결된 진입도로를 따라 들어서야 한다. 치유센터 관리사무소 도착 전,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 현재는 시내버스가 진입하지 않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조금 불편하다. - 위치 : 대전 중구 무수동 188 - 주차장 : 무료 - 대중교통 이용 : 어려움 치유의 숲 산책코스는 크게 3곳이 있다. 안내도를 따라가도 되겠지만, 중간 중간에 길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마음 가는 .. 2024.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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