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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계룡산갑사2

계룡산 갑사 시와 그림이 머물고 있는 산책로, 자연 관찰로 숲길 시와 그림이 숲에 머물다, 갑사 산책로 갑사 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면 아주 오래된 괴목이 서 있다. 왼쪽으로 방향을 돌려 갑사로 발걸음 옮긴다. 산책로 양 옆을 지키고 있는 나무들은 하늘 높이 가지를 뻗어 울창한 숲을 만들어 탐방객들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여유 있게 산책로 따라 걷다 보면, 반가운 시와 그림을 만나게 된다. 바쁜 마음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하나하나 눈을 마주친다. 여러 작품들이 숲에 머물며 기다리고 있다. 한구절 한 구절 음미하며 만남을 이어간다. 아쉽지만 두 작품만 적어본다. 첫 번째 만난 작품은 초대시로 나태주 시인의 '행복'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오늘 하루의 삶에 행복으로 채워지기를 기대한다. 지구에서의 날들이 너무 빨리 간다 당신하고의 날들은 .. 2023. 7. 6.
공주 계룡산 갑사계곡에서 삼불봉 오르는 길 어제 늦은 오후 눈발이 조금 날렸다. 계룡산 방향도 눈에 가려서 능선이 안 보인다. 계룡산에 눈이 좀 쌓였을까 기대하며, 갑사로 출발했다. 9시 37분, 신원사(갑사경유)행 시내버스 대전유성온천역6번출구 버스정류장 탑승 10시 17분, 갑사 주차장 하차 이동경로 갑사→용문폭포→금잔디고개→삼불봉→남매탑→천정탐방지원센터(동학사 주차장) 갑사 가는 길 40분 정도 지나, 갑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버스는 손님을 내려주고 신원사로 출발한다. 버스에서 내리니, 맑고 따뜻한 햇볕이 따스하게 전해졌다. 추운 겨울은 지나가고 훈훈한 봄 같은 분위기이다. 절기상 이번 주 토요일이 입춘이니, 그럴 만도 하다. 주차장 다리 건너에 우람한 괴목이 서 있다. 괴목대신제를 지내는 곳이다. 갑사의 창건과 역사를 같이 한 이 괴목(느..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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