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여행

덕수궁 석조전과 분수정원, 좌우대칭의 균형미

by 워~워~ 2023. 8. 31.
728x90
반응형

대한제국의 황궁, 덕수궁 관람정보

관람시간

- 덕수궁 09:00~21:00(입장마감 20:00) 석조전 내부는 예약관람

- 증명전 09:30~17:30(입장마감 17:00)

- 고종의 길

  • 동절기(11-2월) 09:30~17:30(입장마감 17:00)
  • 하절기(3-10) 09:3018:00(입장마감 17:30)

정기휴일 : 매주 월요일

 

관람요금

- 개인(만 25세~64세) : 1,000원 / 단체(10인 이상) : 800원

- 만 24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내국인 무료

- 지역(중구) 주민 50% 할인

- 증명전은 무료

 

관람해설

덕수궁, 약 60분 소요

- 정문에서 20m 직진한 곳에 있는 종합한내판 앞에서 시작

- 화~금요일, 10:30, 11:15, 13:00, 14:15, 15:00, 16:30

- 토~일요일, 11:15, 13:00, 13:30, 14:15, 14:30, 15:00, 16:30

- 공휴일, 10:00, 11:15, 14:15, 16:30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약 45분 소요

- 1,2층은 사전예약관람

 

석조전과 분수정원의 어울림

1938년에 서관(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을 증축하면서 그 앞에 서양식 분수정원을 함께 조성했다고 한다.

분수정원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본다.

 

분수정원 앞으로 시원한 등나무 터널이 보인다.

등나무 터널 아래 산책로도 부드러운 모래가 깔려 있어 걷기가 편한다.

 

무성한 등나무 터널 중앙 지점에서 발걸음 멈추고 석조전을 살펴본다.

좌우대칭이 돋보이는 석조전을 가장 반듯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석조전과 분수정원은 완전한 균형미를 선물한다.

 

등나무-터널
등나무 터널
석조전
등나무 터널에서 바라 본 석조전

 

석조전은 조선시대 궁중 건물 중 대표적인 유럽풍 석조 건축물로 1897년 대한제국 선포 후 건립을 계획하여 1900년 착공하고, 1910년에 준공하였다. 영국인 영국인 건축가 하딩(J.R.Harding)이 설계했다고 한다.

 

  •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되기 이전까지는 현대미술품을 진열
  • 1946~1947년까지 미.소 공동위원회가 사용
  • 1948~1950년에는 유엔 한국위원단 사무실 사용
  • 국립중앙박물관궁중유물전시관 등으로 사용

2009년 문화재청에서 석조전을 1910년 준공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 공사 완료 후, 2014년에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개관하였다.

 

등나무 터널 중앙에서 몇 발짝 앞으로 나아가면, 탁 트인 넓은 잔디광장 가운데 연못과 석조전이 잘 어우러진 것을 볼 수 있다.

 

석조전 얖 양 옆으로 만발한 배롱나무 꽃(백일홍)은 석조전을 더 멋있게 만들어준다.

벚꽃 활짝 핀 봄이면 능수벚나무 모습도 볼만한 풍경을 연출할 것 같다.

 

석조전과-연못
석조전 앞 연못
연못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앞에서 바라 본 연못

 

석조전 정면 앞에서 방금 출발한 등나무터널 방향을 담아본다.

바로 앞에 자리 잡은 것은 해시계일종인 '양부일구'이다.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면서 생기는 그림자가 이 시각선에 비치면서 시간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청동의 오목판 안바닥에는 일곱 개의 세로줄인 시각선(時刻線)이 있고 이외에 열세 개의 가로줄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24절기를 나타낸다.

 

연못
석조전 앞에서 바라 본 연못

 

엄격한 비례와 좌우대칭이 돋보이는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석조전은 기단 위에 이오니아식 기둥을 줄지어 세우고 중앙에 삼각형의 박공지붕을 얹었다.

 

건물의 전면과 동서 양면에 베란다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며, 내부에는 접견실, 대식당, 침실과 서재 등을 갖추고 있다.

 

석조전
석조전
배롱나무
배롱나무

석조전 건물 서쪽으로 외형이 비슷하게 보이는 또 다른 건물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이다.

 

석조전 서관(石造殿 西館),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1936년 8월 기공하여 1938년 6월에 준공한 이 건물은 이왕가 미술관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의석조(擬石造)로 지은 몸체 중앙에 코린트식 기둥의 현관을 덧붙인 모습이 특징이다.

 

덕수궁관 앞에 능수벚나무 가지 축 늘어졌다.

전체 모습을 잘 보려면, 중화전이 위치한 방향에서 바라봐야 한다.

 

연못정원은 사방 어디서나 바라봐도 그 멋을 잃지 않는다.

석조전과 덕수궁관은 연못정원과 찰떡같은 궁합을 이루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능수벚나무
능수벚나무

[아름다운 여행] - 덕수궁 궁궐의 중심 행차로 종착지, 중화전 영역

[아름다운 여행] - 덕수궁 대한문 지나 처음 만나는 곳, 함녕전 영역

728x90
반응형

댓글